무인기 사진측량 (UAV Photogrammetry)

지도학
한 줄 정의: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UAV)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을 이용해 지형이나 대상물의 위치와 형상을 측정하는 사진측량 방법입니다.

쉽게 풀면

예전에는 넓은 지역을 측량하려면 유인 비행기를 띄우거나 사람이 직접 걸어 다니며 측정해야 했습니다. 무인기 사진측량은 그 대신 드론을 날려 위에서 사진을 여러 장 겹치게 찍은 뒤, 컴퓨터로 그 사진들을 이어붙여 지형의 3차원 정보를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비용이 적게 들고 원하는 때 빠르게 촬영할 수 있어 소규모 지역 측량에 널리 쓰입니다. 마치 여러 장의 항공사진을 자동으로 짜맞춰 지도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왜 중요한가

기존 항공사진측량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고해상도 자료를 얻을 수 있어, 농업·건설·재해 조사·소규모 지형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실무에서 활용됩니다. 지도학에서는 최신 저비용 측량 기술의 대표 사례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무인기 사진측량으로 취득한 영상을 이용하여 해안 침식 지역의 지형 변화를 모니터링하였다."

드론으로 반복 촬영한 자료를 통해 시간에 따른 지형 변화를 추적했다는 뜻입니다.

"본 연구에서는 무인기 사진측량 기반 수치표면모델의 정확도를 지상기준점 측량 결과와 비교하였다."

드론 사진으로 만든 지형 모델이 실측값과 얼마나 정확히 일치하는지 검증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무인기 사진측량은 일반적으로 다수의 중첩 영상에서 특징점을 추출하고 사진삼각측량과 블록조정을 거쳐 카메라 위치를 계산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정사영상이나 수치표면모델을 생성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기준점(GCP)을 함께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비행 고도, 중첩률, 바람이나 조명 조건에 따라 결과 정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넓은 지역이나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국가 기본측량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