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헬릭스 모델 (Triple Helix Model)

사회과학·경제학
한 줄 정의: 대학, 산업계, 정부라는 세 주체가 서로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한다고 설명하는 혁신 시스템 이론.
트리플 헬릭스 모델트리플 헬릭스 모델: 트리플 헬릭스 아래에 대학, 산업, 정부.트리플 헬릭스상호작용·혼종화대학지식 생산·창업산업상업화정부정책·자금한계시민사회를 더한 쿼드러플 헬릭스 모델도 제시

쉽게 풀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은 대학이나 기업, 정부 중 어느 한 곳의 힘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트리플 헬릭스 모델은 대학(지식 생산), 산업계(상업화), 정부(정책과 자금 지원)라는 세 주체가 마치 DNA의 이중나선처럼 서로 얽히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혁신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세 주체가 각자의 전통적 역할을 넘어 서로의 영역에 관여하는 것(대학의 창업 활동, 정부의 벤처투자 등)이 이 모델의 특징입니다. 1990년대 헨리 에츠코위츠와 로엣 레이데스도르프가 제안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트리플 헬릭스 모델은 혁신을 개별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으로만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대학·산업·정부의 제도적 상호작용이라는 시스템 차원에서 혁신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과학기술정책과 혁신경영 연구의 핵심 이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역 혁신클러스터 조성이나 국가 연구개발 정책 설계 논의에서 산학연 협력의 구조를 분석하는 표준적 틀로 자주 활용됩니다.

핵심 주장

근거와 대표 연구

이 모형은 국가 혁신 시스템(Lundvall 등), 지식 생산의 ‘모드 2’(Gibbons 외, 1994) 같은 혁신 이론들과 문제의식을 나누며, 에츠코위츠의 《트리플 헬릭스》(2008)가 사례와 정책 적용을 정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산·학·연’ 협력이라는 틀로 읽히며, 대학 기술이전 조직, 산학협력단, 지역 혁신 클러스터 연구에서 인용됩니다.

정량 연구에서는 레이데스도르프 등이 특허·논문 공저 데이터로 세 영역 사이의 정보 흐름이 얼마나 겹치는지를 ‘상호정보’ 지표로 계산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방법을 쓰는 논문은 자료(특허, 논문, 기업 데이터)와 지표를 어떻게 정의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판과 한계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본 연구는 트리플 헬릭스 모델을 적용하여 지역 혁신클러스터 내 대학-기업-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분석하였다."

혁신 시스템, 산학연 협력을 다루는 과학기술정책 연구에서 이론적 틀로 자주 사용된다.

"바이오벤처 창업 생태계를 트리플 헬릭스 관점에서 살펴본 결과, 대학의 기술이전 조직이 산업계와 정부 사이의 중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기술창업이나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 분석 연구에서 주체 간 매개 기능을 설명할 때 인용된다.

"개발도상국의 국가혁신체제 형성 과정을 분석하며, 트리플 헬릭스 모델이 선진국과 달리 정부 주도적 형태로 작동함을 확인하였다."

국가별 혁신체제(national innovation system)를 비교하는 국제개발·과학정책 연구에서도 이 모델이 적용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트리플 헬릭스 모델은 세 주체가 각자의 고유 영역만 지키는 정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넘나드는 "혼종화(hybridization)" 과정을 핵심으로 봅니다. 대학이 창업이나 특허 라이선싱에 나서고 정부가 벤처캐피털 기능을 수행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며, 이러한 상호침투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네트워크 분석이나 특허·논문 공동생산 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도 흔히 이루어집니다.

주의할 점

세 주체 간 협력이 강조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나 환경 등 다른 사회적 요소가 간과된다는 비판이 있어, 이를 보완한 '쿼드러플 헬릭스' 모델도 제시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혁신 연구의 비슷한 용어들입니다.

용어한 줄 설명초점
트리플 헬릭스대학·산업·정부가 서로 겹치며 혁신을 만든다세 주체의 상호작용
개방형 혁신기업이 내부와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함께 활용기업 경계의 개방
혁신 클러스터관련 기업·기관이 지리적으로 모여 혁신을 만드는 집적공간적 집적
기술이전연구 성과를 다른 기관이나 기업으로 넘기는 과정구체적 이전 절차

참고 문헌

  1. Etzkowitz, H., & Leydesdorff, L. (1995). The Triple Helix: University–industry–government relations: A laboratory for knowledge based economic development. EASST Review, 14(1), 14–19.
  2. Etzkowitz, H., & Leydesdorff, L. (2000). The dynamics of innovation: From National Systems and “Mode 2” to a Triple Helix of university–industry–government relations. Research Policy, 29(2), 109–123.
  3. Etzkowitz, H. (2008). The Triple Helix: University–Industry–Government Innovation in Action. Routledge.
  4. Gibbons, M., Limoges, C., Nowotny, H., Schwartzman, S., Scott, P., & Trow, M. (1994). The New Production of Knowledge. Sage.
  5. Carayannis, E. G., & Campbell, D. F. J. (2009). “Mode 3” and “Quadruple Helix”: Toward a 21st century fractal innovation ecosystem. International Journal of Technology Management, 46(3–4), 201–234.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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