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쐐기 (Tax Wedge)

세무학
한 줄 정의: 고용주가 부담하는 총인건비와 근로자가 실제 받는 세후 임금 사이의 차이로, 소득세와 사회보험료 부담을 합친 비율로 나타냅니다.

쉽게 풀면

회사가 한 사람을 고용하는 데 드는 돈과 그 사람이 실제로 손에 쥐는 돈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 소득세와 근로자·사용자 사회보험료가 끼어 있어 마치 쐐기를 박은 것 같다고 해서 조세쐐기라고 부릅니다.

왜 중요한가

노동 공급과 고용에 대한 세금의 영향을 요약하는 지표로, OECD가 매년 국가별 수치를 발표해 국제비교 연구에 널리 쓰입니다. 사회보험료 인상이나 소득세 개편이 고용과 임금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할 때 핵심 설명변수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평균임금 단신 근로자의 조세쐐기는 OECD 평균보다 낮았으나 사회보험료 비중 확대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제비교 지표로서 조세쐐기의 수준과 구성 변화를 보고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OECD의 Taxing Wages 보고서는 가구 유형별로 총인건비 대비 소득세, 근로자 사회보험료, 사용자 사회보험료의 합을 계산해 평균 조세쐐기를 발표합니다. 임금이 조금 올랐을 때 추가 인건비 중 세금으로 빠지는 비율인 한계 조세쐐기는 추가 노동 유인을 분석하는 데 쓰입니다. 경제학 교과서에서 수요·공급 곡선 사이에 세금이 끼어 거래량이 줄고 초과부담이 생기는 그림도 넓은 의미의 조세쐐기라 부릅니다. 쐐기를 실제로 누가 부담하는지는 법적 납부자가 아니라 노동 수요·공급의 탄력성에 따라 정해집니다.

주의할 점

국민부담률은 GDP 대비 조세와 사회보장기여금으로 국가 전체 수준을 보지만, 조세쐐기는 근로자 한 명의 인건비 기준 부담입니다. 초과부담은 쐐기 때문에 생기는 후생손실이지 쐐기의 크기 자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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