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Survivorship Rate)
쉽게 풀면
특정 나이의 사람이 목표로 하는 다음 나이까지 살아있을 확률을 말한다.
왜 중요한가
생존율은 특정 연령에서 다음 연령이나 일정 기간까지 살아남을 확률로, 생명표의 핵심 함수이자 인구추계, 연금 계리, 임상 생존분석의 공통 기초입니다. 성별·연령별 생존율 차이는 사망 격차 연구의 출발점입니다. 생잔율은 생명표 작성의 핵심 산출물로, 특정 연령까지 살아남을 확률을 통해 기대여명을 계산하는 데 직접 쓰이며 보험료율 산정과 연금 재정 추계의 기초 자료입니다. 기간생명표의 생잔율은 미래 사망률 개선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연금·보험 분야에서는 개선 추세를 반영한 동적(코호트) 생명표를 쓰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생존율은 생명표의 생존확률(px)에서 파생되는 지표로, 기대수명 산출 및 코호트생존율 계산의 기초가 되며 보건정책의 성과를 연령별로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생명표 기반 생존율이 연금 및 인구 추계에서 활용되는 방식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인구학의 생존율은 코호트 전체가 대상이지만 의학의 생존율은 진단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해 같은 용어라도 의미가 다릅니다. 5년 생존율 같은 임상 지표는 조기 진단이 늘면 실제 수명 연장 없이도 오르는 선행시간 편향이 있어 인구학적 생존율과 혼동하면 안 됩니다. 생잔율은 사망확률(qx)의 여값(1-qx)을 연령별로 누적곱해 계산되며, 생명표 작성 시 생존자수함수(lx)로 표현되어 가상의 출생아 10만 명을 기준으로 특정 연령까지 생존한 인원수를 나타냅니다. lx로부터 연령 구간별 생존연수인 정지인구(Lx)를 구하고, 이를 누적한 Tx를 lx로 나누면 기대여명이 되는 등 생명표 내 여러 함수가 서로 연결된 하나의 체계를 이룹니다. 사망률 개선을 반영한 동적 생명표는 금융권의 연금 상품 가격 책정에도 점차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주의할 점
생존율은 사망확률(qx)과 상호 보완적인 개념(생존율 = 1 - 사망확률)이므로 둘을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생명표는 특정 시점의 사망률 수준이 앞으로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기간생명표)에 기반한 경우가 많아, 미래의 사망률 개선을 반영하지 않으면 기대여명을 과소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