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안녕감 (subjective well-being)

심리학
한 줄 정의: 자기 삶에 대한 만족과 긍정·부정 정서의 경험으로 본인이 스스로 평가하는 행복의 정도예요.

쉽게 풀면

행복을 연구하려면 먼저 어떻게 잴지 정해야 해요. 주관적 안녕감은 "내 삶이 얼마나 만족스러운가", "좋은 기분을 자주 느끼는가", "나쁜 기분은 드물게 느끼는가"를 본인에게 물어 행복을 파악하는 개념이에요. 남이 판단하지 않고 스스로 평가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왜 중요한가

행복과 삶의 질을 다루는 심리학·경제학·사회정책 연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결과 변수예요. 국가별 행복 비교나 소득과 행복의 관계 연구에서도 기본 지표로 쓰여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소득 수준은 삶의 만족과는 유의한 관련을 보였으나 긍정 정서와의 관련은 상대적으로 약하였다."

주관적 안녕감의 구성요소가 서로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 준 문장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에드 디너(Ed Diener)는 주관적 안녕감을 인지적 요소인 삶의 만족과 정서적 요소인 긍정 정서·부정 정서로 나누었어요. 삶의 만족은 흔히 삶의 만족 척도(SWLS)로, 정서는 PANAS 같은 척도로 측정해요. 이 모형은 즐거움과 만족을 중시하는 쾌락주의적(hedonic) 행복관에 가깝다고 평가돼요. 반면 삶의 의미와 성장을 강조하는 에우다이모니아 전통의 안녕 개념과 구분돼요.

주의할 점

리프의 심리적 웰빙 모델은 자율성·성장·삶의 목적 등 잘 기능하는 삶을 기준으로 삼는 반면, 주관적 안녕감은 스스로 느끼는 만족과 기분을 기준으로 해요. 노인 대상의 노인 주관적 안녕감은 이 일반 개념을 노년기에 적용한 항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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