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너모형 (Steiner's Model of Group Performance)

체육학·스포츠과학
한 줄 정의: 팀의 실제 성과를 잠재력에서 과정 손실을 뺀 값으로 보는 모형입니다.

쉽게 풀면

좋은 선수만 모아 놓는다고 팀이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이너는 팀의 실제 성과가 구성원 능력의 합인 잠재적 생산성에서 과정 손실을 뺀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과정 손실에는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생기는 조정 손실과, 각자 최선을 다하지 않아 생기는 동기 손실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팀 경기력을 선수 개인 능력의 단순 합으로 보지 않고 상호작용의 문제로 바라보게 만든 고전적 틀로, 스포츠심리학에서 팀 응집력과 집단 효능감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지도자가 팀을 개선할 때 선수 보강과 팀워크 개선 가운데 어디에 개입해야 하는지를 구분해 주는 실무적 의미도 큽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스타이너모형에 근거하여 팀 응집력이 조정 손실을 줄이는 경로를 검증하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조정 손실은 구성원들이 타이밍과 역할을 맞추지 못해 발생하므로 조정이 많이 필요한 종목일수록 크게 나타나고, 동기 손실은 개인의 기여가 드러나지 않을 때 노력을 덜 쏟는 경향에서 비롯됩니다. 이 두 손실은 개입 방법이 달라서, 전자는 전술 훈련과 의사소통으로, 후자는 개인 기여의 가시화와 목표 설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원이 늘수록 잠재적 생산성과 실제 생산성의 격차가 커진다는 예측은 줄다리기 실험 등 고전 연구로 뒷받침되어 왔습니다.

주의할 점

사회적 태만은 이 모형에서 말하는 동기 손실의 한 형태일 뿐, 모형 전체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조정 손실까지 포함해야 이 모형의 설명이 완성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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