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분밀도관리도 (Stand Density Management Diagram)
한 줄 정의: 본수·평균 직경·수고 관계와 자기간벌선을 한 도표에 그려 간벌 시기와 강도를 정하는 실무 도구입니다.
쉽게 풀면
가로축에 헥타르당 본수, 세로축에 평균 직경이나 재적 등을 놓고 최대 밀도선, 수고 등고선 등을 겹쳐 그린 그래프입니다. 현재 임분의 위치를 찍어 보면 너무 빽빽한지, 언제 얼마나 솎아야 하는지를 한눈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가 주요 수종별로 관리도를 만들어 씁니다.
왜 중요한가
경영 목표(대경재 생산, 생장 유지 등)에 맞춰 간벌 계획을 세우는 데 쓰이므로, 조림·경영 연구에서 시나리오 비교의 기준 도구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잣나무 임분밀도관리도를 적용하여 상대밀도 0.7 도달 시점을 1차 간벌 시기로 설정하였다."
관리도에서 정한 밀도 기준선에 도달하면 간벌하도록 계획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관리도는 보통 자기간벌 법칙에서 나온 최대 밀도선, 그보다 낮은 관리 상한선과 하한선, 우세목 수고 등고선을 포함합니다. 상한선을 넘기 전에 하한선 부근까지 본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간벌 체계를 설계합니다. Drew와 Flewelling(1979)의 관리도가 영어권에서 널리 알려진 초기 사례입니다.
주의할 점
자기간벌법칙은 밀도와 크기 사이의 이론적 법칙이고, 임분밀도관리도는 그 법칙을 바탕으로 만든 의사결정 도표입니다. 관리도는 특정 수종·지역 자료로 만들어지므로 다른 수종에 그대로 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