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대이론 (Social Bond Theory)
쉽게 풀면
사회유대이론은 "왜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가"가 아니라 "왜 대부분의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가족, 학교, 친구 등 사회와 맺는 끈이 튼튼할수록 그 끈을 끊을까 봐 함부로 일탈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지켜야 할 평판, 몰두하는 일이 많은 사람일수록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이런 사회적 끈이 약하거나 끊어진 사람은 규범을 어겨도 잃을 것이 적다고 느껴 범죄로 나아가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왜 중요한가
사회유대이론은 범죄의 원인을 개인의 특성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의 결핍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통제이론 계열의 대표적 이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가족 및 학교 프로그램, 애착 강화 정책의 이론적 근거로 널리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유대의 네 가지 요소 중 애착과 전념이 비행과 관련됨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서술입니다.
사회유대이론을 특정 연구의 이론적 틀로 명시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1969년 트래비스 허쉬가 제시한 사회유대는 애착(attachment), 전념(commitment), 참여(involvement), 신념(belief)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각 요소는 설문 문항을 통해 개별적으로 측정되며, 여러 요소가 결합해 개인의 일탈 억제력을 형성한다고 봅니다. 이후 허쉬 자신이 자기통제이론으로 이론적 방향을 전환하면서 두 이론의 관계도 학계의 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사회유대의 약화가 비행의 원인인지, 비행의 결과로 유대가 약해진 것인지 인과 방향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방법론적 한계가 지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