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르시놀 (Resorcinol)

화학
한 줄 정의: 화학식 C6H6O2로 표현되는 벤젠고리에 수산기 두 개가 붙은 이가 페놀로, 당류 검출반응과 염료 합성에 쓰이는 시약입니다.

쉽게 풀면

레조르시놀은 흰색에서 옅은 분홍빛을 띠는 결정성 고체로, 페놀과 비슷하지만 수산기(하이드록시기)가 하나 더 붙어 있는 구조를 가진 화합물입니다. 물과 알코올에 잘 녹으며, 공기나 빛에 노출되면 서서히 산화되어 색이 분홍빛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페놀류가 대개 그렇듯 특유의 냄새가 나며, 다른 물질과 반응해 색이 있는 화합물을 잘 만드는 성질이 있어 정색 반응 시약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왜 중요한가

레조르시놀은 과당 같은 케토스 계열 당을 산성 조건에서 가열하면 붉은색을 내는 셀리바노프 반응의 핵심 시약으로, 생화학 실험에서 당의 종류를 구별하는 정성 분석에 널리 쓰입니다. 또한 반응성이 좋아 수지나 염료, 접착제 합성의 원료로도 산업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과당 함유 시료에 resorcinol 시약을 가하고 산성 조건에서 가열하여 셀리바노프 반응에 의한 적색 발색을 확인하였다."

레조르시놀을 이용해 시료 속에 과당류가 있는지 색 변화로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레조르시놀과 포름알데하이드를 축합 반응시켜 페놀수지 유사 고분자를 합성하였다."

레조르시놀을 다른 물질과 결합시켜 새로운 고분자 소재를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레조르시놀은 벤젠고리의 1번과 3번 위치에 수산기가 있는 메타 이성질체로, 오르토나 파라 이성질체인 카테콜, 하이드로퀴논과는 반응성과 물리적 성질이 다소 다릅니다. 두 개의 수산기가 있어 알데하이드류와 축합 반응을 잘 일으키는데, 이 성질이 수지 합성에 활용되는 근거입니다.

주의할 점

레조르시놀은 피부와 눈에 자극성이 있고 다량 흡수 시 전신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분진 흡입을 피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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