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트산 (Lactic Acid)
쉽게 풀면
젖산은 무색에서 옅은 노란빛을 띠는 끈적한 액체로, 신맛이 나는 유기산입니다. 근육이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생성되어 이름에 "젖(乳)"이 들어갔지만, 실제로는 젖산균이 당을 발효시킬 때도 대량으로 만들어지며 요구르트나 김치의 신맛도 이 물질 때문입니다. 분자 안에 카복실기와 하이드록시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물에 잘 녹고 다른 물질과 에스터 결합을 형성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흡습성이 있어 공기 중 수분을 잘 흡수하므로 밀폐 보관이 필요합니다.
왜 중요한가
젖산은 발효 공정 연구와 식품 산도 조절에 핵심적인 지표 물질로 쓰이며, 운동생리학에서는 근피로와 젖산역치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으로 측정됩니다. 또한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젖산(PLA) 합성의 원료로서 재료공학 연구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운동 강도가 세질수록 혈액 속 젖산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재서 한계점을 찾았다는 뜻입니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생기는 젖산의 양으로 발효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확인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젖산은 비대칭 탄소를 하나 가지고 있어 L-형과 D-형의 광학이성질체가 존재하며, 생체 내에서는 주로 L-젖산 형태로 대사됩니다. 이 광학이성질체 비율은 폴리젖산 고분자의 물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재료 합성 시 구별하여 다루기도 합니다. 젖산은 무산소 대사에서 피루브산이 젖산탈수소효소에 의해 환원되어 생성되며, 두 개의 광학이성질체가 존재해 발효 식품이나 생체 시료 분석에서 이성질체별 정량이 구분되어 다루어진다. 근육 내 젖산 축적은 근육 내 pH를 낮춰 근피로의 한 지표로 흔히 인용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피로의 직접 원인이라기보다 에너지 대사의 부산물로 보는 시각이 함께 논의된다. 요구르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에서 젖산균의 대사산물로 생성되며, 이 발효 과정은 산업적으로 젖산 생산의 주요 경로로도 쓰인다.
주의할 점
일반적으로 취급 위험도는 낮은 편이지만 고농도 원액은 피부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보호장비 착용이 권장되며, 강산화제와의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고농도 용액은 피부와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발효 실험에서 오염된 배양액이 잡균에 의해 변질될 수 있어 무균 조작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