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통한 연구 (research through design)

디자인학
한 줄 정의: 디자인하는 행위와 그 산출물 자체를 지식을 생산하는 연구 방법으로 삼는 접근입니다.

쉽게 풀면

보통 연구라면 실험이나 조사를 떠올리지만, 디자인을 통한 연구는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습니다.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사람들이 쓰는 모습을 관찰하며, 어떤 미래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이해를 넓힙니다.

왜 중요한가

HCI와 디자인학에서 디자인 실천의 학술적 기여를 정당화하는 핵심 방법론이어서, 연구 방법 절에서 자주 명시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디자인을 통한 연구 방법을 채택하여 세 차례의 프로토타입 제작과 현장 배치를 반복하였다."

방법론 선언의 전형적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Christopher Frayling(1993)은 디자인 연구를 디자인에 관한 연구, 디자인을 통한 연구, 디자인을 위한 연구로 구분했습니다. Zimmerman, Forlizzi, Evenson(2007)은 HCI에서 디자인을 통한 연구의 평가 기준을 제시해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결과물의 일반화 방식과 평가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디자인씽킹이 문제 해결 과정을 가리킨다면, 디자인을 통한 연구는 지식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 방법입니다. 단순히 디자인 과정을 기록하는 사례 보고와도 구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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