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성-집중 상충관계 (Proximity-Concentration Trade-off)

무역·국제경영
한 줄 정의: 시장 가까이에서 생산하는 이점과 한 곳에 생산을 모아 규모의 경제를 얻는 이점 사이의 선택을 뜻합니다.

쉽게 풀면

해외 시장에 공장을 새로 세우면 운송비와 관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근접성). 반대로 본국 공장 한 곳에서 대량 생산해 수출하면 공장을 하나만 운영하므로 규모의 경제를 누립니다(집중). 기업은 둘 중 무엇이 더 이득인지 따져 수출과 현지 생산을 선택합니다.

왜 중요한가

수평적 해외직접투자가 언제 수출을 대체하는지 설명하는 대표 가설입니다. 이질적 기업 모형에서 생산성 높은 기업이 FDI를 택한다는 결과와 함께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근접성-집중 가설과 일치하게 무역비용이 높고 공장 단위 규모의 경제가 작은 산업에서 해외 현지생산 비중이 높았다."

두 이점의 크기에 따라 수출과 현지생산 비중이 달라졌다는 실증 결과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Brainard(1997)가 미국 자료로 이 가설을 체계적으로 검증했습니다. Helpman, Melitz, Yeaple(2004)은 기업 이질성을 도입해 생산성이 가장 높은 기업은 FDI, 중간 기업은 수출, 낮은 기업은 국내 판매만 한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주의할 점

관세회피형 해외직접투자는 관세를 피하려는 동기에 초점을 맞추지만, 근접성-집중 상충은 무역비용 전반과 규모의 경제를 함께 비교하는 더 일반적인 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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