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사망지수 (Proportional Mortality Ratio / Indicator (PMI))
쉽게 풀면
이 값이 높다는 것은 전체 사망자 대부분이 비교적 나이 든 사람들이라는 뜻이고, 낮다는 것은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사람의 비중이 크다는 뜻입니다. 즉 값이 높을수록 보건의료 수준이 좋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 살다가 사망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왜 중요한가
비례사망지수는 전체 사망자 중 50세 이상 사망자의 비율로, 인구 자료 없이 사망 자료만으로 계산되어 통계 기반이 약한 지역의 보건 수준을 비교할 때 쓰입니다. 값이 높을수록 조기사망이 적다는 뜻으로 국제 비교 지표로 오래 활용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조사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의 사망이 많아 보건 수준이 취약함을 시사한다는 뜻이다.
지역 간 보건 수준 비교가 아니라 특정 직군의 사고사 비중을 다룬 것으로, 이 지수가 낮게 나오는 원인이 반드시 열악한 보건의료 수준만은 아닐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분모가 인구가 아닌 사망자여서 연령구조에 매우 민감하며, 고령화된 사회는 보건 수준과 무관하게 지수가 높게 나옵니다. 특정 원인 사망이 전체 사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비례사망비로 불려 용어가 혼용되므로 어느 정의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PMI는 인구 자료 없이 사망신고 자료만으로 계산할 수 있어 인구총조사 자료가 부실한 국가에서 보건 수준을 간접적으로 비교하는 데 쓰이지만, 그 대신 인구 대비 사망 위험 자체를 직접 알려주지는 못한다. PMI가 높은 인구는 대체로 감염병이나 영유아 사망보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고령 사망이 주된 사인이라는 점에서, 보건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회를 시사한다. 사망신고서에 원사인을 기록하는 방식이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다르면 이 비율의 국가 간 비교가 왜곡될 수 있어, 국제질병분류(ICD) 기준의 통일이 비교 가능성의 전제조건이 된다.
주의할 점
비례사망지수는 전체 사망 원인 구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간접 지표일 뿐, 특정 질병이나 서비스의 질을 직접 진단하지는 못한다.
PMI는 인구의 연령구조에 크게 좌우되어, 젊은 인구가 많은 사회에서는 보건 수준과 무관하게 값이 낮게 나오므로 연령구조가 다른 집단 간 비교에는 신중해야 한다. 전체 사망자 수 자체가 다른 집단끼리는 비교할 때 분모가 다르므로, 사망 수준 자체를 비교하려면 인구를 분모로 하는 원인별사망률과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