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C(약물 보유 일수 비율) (proportion of days covered)
한 줄 정의: 관찰 기간 중 환자가 가진 약으로 복용이 가능했던 날의 비율을 구하는 복약순응도 지표입니다.
쉽게 풀면
달력에서 관찰 기간의 날짜를 하나씩 보면서, 그날 환자 손에 먹을 약이 있었는지를 표시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약이 있었던 날 수를 전체 날 수로 나눈 값이 PDC입니다. 같은 날에 약이 두 번 겹쳐 있어도 하루로만 셉니다.
왜 중요한가
PDC는 겹치는 공급 일수를 중복해서 세지 않아 값이 1(100%)을 넘지 않으므로, 약물보유율보다 보수적인 순응도 추정치로 평가됩니다. 미국 약제품질연합(PQA) 등의 품질 지표에서도 권장되어, 최근 복약순응도 연구에서 많이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복약순응도는 PDC로 산출하였으며, 겹치는 공급 일수는 다음 조제일로 이월하여 계산하였다.""
PDC 계산 시 공급 일수 겹침을 처리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힌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계산은 관찰 기간의 각 날짜가 공급 일수로 "덮였는지"를 판단해 덮인 날 수를 기간 일수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약을 일찍 받아 겹친 일수는 보통 다음 공급이 시작되는 날로 이월해 처리합니다. 여러 약을 함께 쓰는 경우에는 모든 약이 동시에 있었던 날로 볼지, 약별 PDC를 평균할지 등 정의가 여러 가지라 연구마다 명시해야 합니다. 흔히 80% 이상을 순응으로 봅니다.
주의할 점
PDC와 MPR은 같은 조제 기록을 쓰지만 겹침 처리 방식이 달라 값이 달라지므로 서로 바꿔 쓰면 안 됩니다. 또 면역학의 형질세포양 수지상세포(pDC)와 약어가 같으니 첫 언급에 원어를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