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구금 (Pretrial Detention)

범죄학
한 줄 정의: 유죄 확정 전, 즉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피의자·피고인을 구치소 등에 구금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풀면

미결구금은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사람이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을 때 재판이 끝날 때까지 구치소에 갇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상 미결구금은 형벌이 아니라 재판 진행을 위한 절차적 조치로 이해되지만, 실제로는 자유형과 유사한 구금 상태를 겪게 됩니다. 나중에 유죄가 확정되면 미결구금 기간의 전부 또는 일부가 형기에 산입됩니다.

왜 중요한가

미결구금은 무죄추정 원칙과 신체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 그리고 재판의 공정한 진행이라는 실무적 필요 사이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 제도로서 형사사법제도 연구에서 자주 다루어집니다. 장기 미결구금이 피고인의 방어권과 사회복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연구 대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장기화된 미결구금은 무죄추정 원칙과 충돌할 소지가 있어 그 필요성과 기간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요구된다."

미결구금의 장기화가 갖는 헌법적 문제를 지적하는 문장입니다.

"미결구금 일수는 확정된 형기에 전부 또는 일부 산입되는 것이 원칙이다."

미결구금과 형기 산입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미결구금은 구속영장 발부를 전제로 하며, 도주 우려, 증거인멸 우려, 주거 부정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미결구금에 대한 대안으로 보석제도가 활용되며, 보석이 허가되면 구금 없이 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미결구금 상태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유죄를 의미하지 않으며, 무죄추정 원칙상 여전히 무죄로 추정되는 지위에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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