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변동증류 (Pressure-Swing Distillation)

화학공학
한 줄 정의: 공비점이 압력에 따라 조성이 달라지는 성질을 이용해 서로 다른 압력에서 운전되는 두 개의 증류탑을 조합하여 공비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쉽게 풀면

일부 공비혼합물은 압력이 바뀌면 공비점의 조성도 함께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압력변동증류는 이 성질을 이용해서, 낮은 압력 탑에서 얻은 공비 조성에 가까운 흐름을 다시 높은 압력 탑에 넣으면 그곳에서는 공비점이 달라져 있어 추가로 분리가 가능해지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두 탑을 오가며 압력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별도의 첨가제 없이 어려운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셈입니다. 쉽게 말해 압력을 바꾸면 딱 달라붙어 분리되지 않던 두 물질의 비율(공비 조성)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을 이용해, 서로 다른 압력의 탑을 오가며 조금씩 순도를 높여가는 방법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방법은 공비제 같은 외부 물질을 넣지 않고도 공비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어서, 특히 공비 조성이 압력에 민감한 계에서 공비증류나 추출증류의 대안으로 연구되고 산업에 적용됩니다.

어떤 절차인가

압력변동증류는 압력을 바꾸면 공비 조성이 크게 이동하는 계에서 쓰입니다. 최저 비등점 공비(압력에 민감한 경우)를 예로 들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탑(압력 P1)에 원료를 넣습니다. 원료 조성이 P1의 공비 조성의 한쪽에 있으면, 탑저에서 한 성분이 순수하게 나오고 탑정에서는 P1의 공비 조성에 가까운 흐름이 나옵니다.
  2. 이 탑정 흐름을 다른 압력 P2의 둘째 탑으로 보냅니다. P2에서 공비 조성이 옮겨 가 있으므로, 이 흐름은 이제 공비 조성의 반대쪽에 놓입니다. 그래서 탑저에서 다른 성분이 순수하게 나옵니다.
  3. 둘째 탑 탑정의 흐름(P2의 공비 조성에 가까움)은 첫째 탑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탑 사이를 오가는 순환 흐름이 두 순수 성분을 분리하는 핵심입니다(Knapp & Doherty, 1992).

언제 쓰고 무엇을 얻나

제3의 물질을 넣지 않으므로 공비제나 용매를 따로 회수할 필요가 없고, 제품에 이물질이 섞일 위험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적용 가능한 계는 압력에 따라 공비 조성이 충분히 달라지는 계로 제한됩니다. 조성 이동이 작으면 순환 유량이 커져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계 연구에서는 어느 압력 조합이 총에너지(재비기 열량)와 연간 총비용을 가장 낮추는지를 찾고, 한 탑의 응축열을 다른 탑의 재비기에 쓰는 열통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합니다. 추출증류와 비교하는 연구도 많습니다(Luyben, 2008).

논문에는 이렇게 적는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테트라하이드로퓨란-물 공비혼합물의 분리를 위해 압력변동증류(pressure-swing distillation) 공정의 두 탑 압력 조합을 최적화하였다."

운전 압력 조합을 최적화하는 대표적인 연구 예시입니다.

"압력변동증류는 공비제를 사용하지 않아 용매 회수 공정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른 공비 분리 방법과 비교한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압력변동증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압력 변화에 따른 공비 조성의 이동폭이 충분히 커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두 탑 사이 순환 유량이 지나치게 커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두 탑 사이의 열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계가 자주 제안됩니다.

압력스윙증류는 일부 공비 혼합물의 조성이 압력에 따라 달라지는 성질을 이용해, 서로 다른 압력에서 운전하는 두 개의 탑을 연결하여 한쪽 탑의 탑정 또는 탑저 흐름을 다른 탑으로 재순환시켜 공비점을 우회하는 방식입니다. 제3의 물질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므로 별도 용매의 분리·회수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모든 공비계가 압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적용 전 대상 혼합물의 압력별 공비 거동을 확인해야 합니다. 공비 조성이 압력 변화에 충분히 민감하지 않은 혼합물에는 적용하기 어려우며, 두 탑을 서로 다른 압력으로 운전해야 하므로 압축이나 감압에 따른 에너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공비혼합물을 분리하는 증류 방식은 여러 가지입니다.

용어분리 원리추가 물질
압력변동증류압력을 바꾸면 공비 조성이 이동하는 성질을 이용필요 없음
공비증류공비제를 넣어 새로운 공비를 만들어 분리공비제 필요
추출증류휘발성이 낮은 용매로 상대휘발도 차이를 키움용매 필요, 회수 탑 필요
공비 혼합물분리 대상이 되는 혼합물 자체—

참고 문헌

  1. Knapp, J. P., & Doherty, M. F. (1992). A new pressure-swing-distillation process for separating homogeneous azeotropic mixtures. Industrial & Engineering Chemistry Research, 31(1), 346–357.
  2. Luyben, W. L. (2008). Comparison of extractive distillation and pressure-swing distillation for acetone–methanol separation. Industrial & Engineering Chemistry Research, 47(8), 2696–2707.
  3. Doherty, M. F., & Malone, M. F. (2001). Conceptual Design of Distillation Systems. McGraw-Hill.
  4. Seader, J. D., Henley, E. J., & Roper, D. K. (2011). Separation Process Principles (3rd ed.). John Wiley & Sons.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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