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시간표준법 (Predetermined Motion Time System)

산업공학
한 줄 정의: 작업을 기본 동작으로 분해하고 동작별로 미리 정해진 시간값을 합산해 표준시간을 구하는 작업측정법입니다.

쉽게 풀면

'손을 뻗는다, 잡는다, 옮긴다, 놓는다'처럼 작업을 아주 작은 동작으로 나눕니다. 각 동작에는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이미 표로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이 값들을 더하면 실제로 작업자를 관찰하지 않고도 작업시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공정이나 새 제품의 작업시간을 설계 단계에서 미리 추정할 수 있고, 스톱워치 측정에서 생기는 레이팅의 주관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설계와 인간공학 연구, 라인 설계 논문에서 표준시간 산정 근거로 자주 제시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신규 조립라인의 공정별 작업시간은 MTM-1 기준으로 기본 동작을 분석하여 추정하였다."

실제 측정 없이 동작 분해와 표준 시간값 합산으로 시간을 구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대표적인 체계로 MTM(Methods-Time Measurement)과 그 간략화 버전들, 동작 묶음 단위로 분석하는 MOST, 초기의 WF(Work-Factor) 등이 있습니다. MTM에서는 시간 단위로 TMU(1 TMU = 0.00001시간 = 0.036초)를 씁니다. 동작 분해가 세밀할수록 정확하지만 분석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기가 짧고 반복이 많은 작업에 특히 적합합니다.

주의할 점

스톱워치 시간연구는 실제 작업을 관측해 레이팅으로 보정하는 반면, 기정시간표준법은 미리 정한 동작 시간표를 합산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인지적 판단이 많은 작업이나 기계 가동시간은 이 방법으로 잘 표현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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