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구조주의 범죄학 (Postmodern Criminology)

범죄학
한 줄 정의: 범죄와 법을 절대적이고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언어, 담론, 권력관계에 의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사회적 산물로 바라보는 범죄학적 접근입니다.

쉽게 풀면

후기구조주의 범죄학은 "범죄가 무엇인지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계속 다시 정의된다"는 관점을 취합니다. 어떤 행위를 범죄라고 부르는 순간, 그것은 이미 특정한 언어와 담론, 그리고 그 담론을 만들어내는 권력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테러', '비행청소년', '위험한 이웃' 같은 표현이 만들어지고 퍼지는 과정 자체가 누구를 통제하고 배제할지를 결정하는 힘의 작용이라고 해석합니다. 이 접근은 범죄학이 스스로 진리를 규정하는 절대적인 학문이 아니라, 하나의 담론 체계에 불과할 수 있다는 자기 성찰적 태도를 취합니다.

왜 중요한가

후기구조주의 범죄학은 범죄와 일탈에 대한 지배적 언어와 프레임이 어떻게 특정 집단을 주변화하는지 드러냄으로써, 형사정책과 범죄 담론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제공합니다. 다른 비판범죄학 이론들이 놓치기 쉬운 언어와 담론의 힘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독자적 위치를 갖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후기구조주의 범죄학의 관점에서 '위험한 청소년'이라는 담론은 특정 집단을 통제 대상으로 구성하는 언어적 실천으로 이해될 수 있다."

특정 사회적 범주가 담론을 통해 구성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본 연구는 후기구조주의적 시각에서 범죄통계와 공식 담론이 사회적 현실을 구성하는 방식을 검토하였다."

공식 통계와 담론이 사회적 현실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후기구조주의 범죄학은 미셸 푸코의 권력-지식 개념과 담론 분석 방법론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감시와 처벌 제도가 어떻게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권력 기제로 작동하는지에 주목합니다. 언어와 텍스트를 분석하는 질적 방법론이 주로 사용됩니다.

주의할 점

후기구조주의 범죄학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논의에 치우쳐 실증적 검증이 어렵다는 비판을 받으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 제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