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후 탄소포집 (Post-Combustion Carbon Capture)

화학공학
한 줄 정의: 연료를 이미 연소시킨 후 배출되는 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하는 탄소포집 방식입니다.
연소후 탄소포집연소후 탄소포집: 왼쪽 연소후 포집와 오른쪽 연소전 포집를 비교한다. 배가스에서 분리 대 연료에서 분리, 기존 설비 적용 대 H₂ 연료 생산.포집 시점연소후 포집연소전 포집vs배가스에서 분리연소 뒤연료에서 분리연소 전 가스화기존 설비 적용후단 부착 용이H₂ 연료 생산합성가스 전환한계연소후 방식은 아민 흡수제 재생에 열에너지 소모가큼

쉽게 풀면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이미 나오고 있을 때, 그 연기가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 필터를 통해 이산화탄소만 따로 걸러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연소는 그대로 진행하고, 그 결과 생긴 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사후에 분리하기 때문에 '연소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기존 발전소나 공장에 큰 구조 변경 없이 뒤에 설비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미 가동 중인 화력발전소나 산업시설에 적용하기 상대적으로 용이해, 기존 설비를 크게 바꾸지 않고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학공학 분야에서는 흡수제의 성능 개선, 재생 에너지 소모 저감 등이 주요 연구 주제로 다루어집니다.

어떤 절차인가

연소 후 포집의 대표 공정은 화학 흡수법입니다. 개념적으로는 다음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1. 전처리: 배가스의 먼지·황산화물 등을 줄입니다(황산화물 등은 흡수제를 열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흡수: 흡수탑에서 아민 수용액 같은 흡수제가 배가스의 CO2를 화학적으로 붙잡습니다.
  3. 재생: CO2를 머금은 흡수제를 탈거탑에서 가열해 CO2를 떼어 내고, 흡수제는 다시 흡수탑으로 돌려보냅니다.
  4. 압축·수송: 분리된 고농도 CO2를 압축해 저장·활용 단계로 보냅니다.

연구에서 비교 기준(benchmark)으로 흔히 쓰이는 흡수제는 약 30 wt% 모노에탄올아민(MEA) 수용액입니다(Rochelle, 2009).

언제 쓰고 무엇을 얻나

배가스의 CO2 농도는 석탄화력에서 대략 12~15 vol%, 천연가스 복합발전에서 3~4 vol%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IPCC, 2005), 낮은 농도의 가스에서 CO2를 뽑아내는 데 드는 에너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논문이 주로 다루는 성과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발전소 뒷단에 덧붙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재생 에너지와 대형 설비 규모가 한계입니다(Bui 외, 2018).

논문에는 이렇게 적는다

연소 후 포집 논문의 방법·결과 절에는 보통 다음 정보가 빠지지 않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본 연구는 아민 흡수제를 이용한 연소후 탄소포집 공정의 재생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공정 조건을 탐색하였다."

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뒤 흡수제를 재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했다는 뜻입니다.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에 연소후 탄소포집 설비를 도입할 경우의 발전 효율 저하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탄소포집 설비를 추가로 붙였을 때 발전소 전체의 효율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계산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연소후 탄소포집에서는 아민 계열 흡수제를 이용한 화학적 흡수법이 가장 널리 연구되어 온 방식으로, 배가스와 흡수제를 접촉시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뒤 열을 가해 흡수제를 재생하는 흡수-탈착 사이클로 이루어집니다. 이 재생 과정에서 상당한 열에너지가 필요한 것이 공정 효율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후연소 포집은 기존 발전소나 공장의 배가스 배출구 뒤에 흡수탑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설비를 크게 바꾸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아민 수용액이 CO2와 화학적으로 결합했다가 열을 가하면 다시 CO2를 방출하는 흡수-재생 공정이 널리 쓰입니다.

주의할 점

흡수제 재생에 드는 에너지 소모가 커서 발전 효율을 낮추는 부담이 있으며, 흡수제의 열화나 부식 문제도 실제 운영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아민 재생에 필요한 스팀 소비량이 크기 때문에 발전 효율 저하(에너지 페널티)가 상당하며, 아민 열화나 부식 문제도 장기 운전에서 관리해야 할 과제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CO2를 연소 사슬의 어느 지점에서 분리하느냐로 나뉩니다.

방식어디서 분리하나특징
연소후 포집(이 항목)연소가 끝난 배가스기존 설비 뒤에 덧붙이기 쉬움. 저농도 CO2라 재생 에너지가 큼
연소전 탄소포집연소 전 가스화로 만든 합성가스(CO2+H2)고농도·고압 CO2 분리에 유리하나 가스화 설비가 필요
순산소연소산소로 연소해 CO2가 대부분인 배가스를 얻음분리 부담은 줄지만 산소 생산 설비가 필요
직접공기포집대기 자체(약 0.04% 농도)배출원과 무관하게 설치할 수 있으나 훨씬 낮은 농도

참고 문헌

  1. IPCC. (2005). Special Report on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 Rochelle, G. T. (2009). Amine scrubbing for CO2 capture. Science, 325, 1652–1654.
  3. Bui, M., Adjiman, C. S., Bardow, A., Anthony, E. J., Boston, A., Brown, S., Fennell, P. S., Fuss, S., Galindo, A., Hackett, L. A., Hallett, J. P., Herzog, H. J., Jackson, G., Kemper, J., Krevor, S., Maitland, G. C., Matuszewski, M., Metcalfe, I. S., Petit, C., … Mac Dowell, N. (2018). 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the way forward.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11(5), 1062–1176.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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