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부피 퍼센트 농도 (% w/v) (Percent Weight/Volume (% w/v))

측정·도구
한 줄 정의: 용액 100밀리리터에 녹아 있는 용질의 무게(그램)로 나타내는 농도 표기법.

쉽게 풀면

% w/v 농도는 예를 들어 4%라면 용액 100mL 안에 그 물질이 4그램 녹아 있다는 뜻으로, 실험실에서 고체 시약을 물이나 완충액에 녹일 때 가장 직관적으로 쓰이는 표기법이다. 몰농도처럼 분자량을 계산할 필요 없이 저울로 무게만 재면 되기 때문에 시약을 빠르게 제조할 때 편리하다. 파라포름알데히드 고정액(4% PFA)이나 아가로스 젤(1% 아가로스) 농도 표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정확한 화학양론적 계산이 필요한 반응에는 몰농도가 더 적합하다.

왜 중요한가

고체 시약을 용액으로 만드는 것은 거의 모든 실험실 프로토콜의 출발점이며, % w/v는 저울만 있으면 바로 계산할 수 있어 가장 실용적으로 쓰이는 농도 표기법입니다. 조직 고정, 젤 전기영동, 배지 제조 등에서 정확한 농도가 실험 결과의 재현성에 직결되기 때문에, 논문의 방법론 절에서 매우 흔히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조직은 4% 파라포름알데히드 용액으로 고정하였다."

고정액의 농도를 중량/부피 퍼센트로 명시한 문장이다.

"DNA 단편 분리를 위해 1% 아가로스 젤을 제작하여 전기영동을 수행하였다."

분자생물학에서 젤 전기영동에 쓰이는 아가로스의 농도를 w/v로 표기한 전형적인 예문이다.

"세균 배양을 위해 0.5% 효모추출물과 1% 트립톤이 포함된 LB 배지를 제조하였다."

미생물 배양 배지의 각 성분 농도를 중량/부피 퍼센트로 명시한 예문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 w/v는 물질의 분자량을 고려하지 않는 표기법이라, 서로 다른 물질을 같은 % w/v로 맞추더라도 실제 몰 수(분자 개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응의 화학양론이 중요한 실험(예: 정확한 결합비를 요구하는 반응)에서는 % w/v 대신 몰농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두 표기법은 서로 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쓰입니다.

주의할 점

물질의 분자량을 고려하지 않는 표기법이므로 정확한 몰 단위 반응 계산에는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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