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존성이론 (Path Dependence Theory)

정치학
한 줄 정의: 과거의 특정한 선택이나 사건이 이후의 대안 가능성을 제약하며 특정 경로를 지속시키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쉽게 풀면

한번 특정한 방향으로 정책이나 제도가 정해지면, 이후 다른 대안이 더 낫다고 생각되더라도 기존 경로를 바꾸는 데 큰 비용과 저항이 따르기 때문에 그 경로가 계속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는 이론이다. 키보드 자판 배열처럼 초기 선택이 굳어져 바꾸기 어려워지는 현상에 비유되곤 한다. 정치제도 연구에서는 복지국가 유형이나 정당체계의 지속성을 설명하는 데 자주 활용된다. 결정적 국면 개념과 함께 제도 변화의 타이밍을 설명하는 데 쓰인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초기 복지제도 설계가 이후 개혁 시도를 제약해온 과정을 경로의존성이론으로 설명하였다."

제도 지속성과 변화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역사적 제도주의 연구에서 핵심 개념으로 인용된다.

주의할 점

모든 제도 지속을 경로의존성으로 설명하면 순환논리에 빠질 수 있어, 구체적인 자기강화 메커니즘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