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방화보호 (Passive Fire Protection)

소방방재학
한 줄 정의: 수동적 방화보호는 스프링클러처럼 별도의 작동 없이, 건축 재료와 구조 자체의 내화 성능을 통해 화재와 연기의 확산을 억제하는 방화 대책을 말합니다.

쉽게 풀면

화재 대응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스프링클러처럼 불이 나면 감지하고 작동해서 불을 끄는 방식을 능동적 방화, 벽이나 문 자체가 원래부터 불에 잘 견디도록 만들어져 있는 방식을 수동적 방화라고 합니다. 수동적 방화보호는 별도의 전원이나 작동 장치 없이도 항상 그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소화기가 불을 끄는 도구라면, 내화벽돌로 쌓은 벽은 애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방패와 같습니다.

왜 중요한가

스프링클러나 소화설비 같은 능동적 대책이 오작동하거나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물의 최소한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축방재 연구와 설계 기준에서 필수적으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논문은 고층 건물의 수동적 방화보호 요소인 방화구획과 내화피복의 설계 기준을 국가별로 비교하였다."

여러 국가의 방화 설계 기준을 비교하는 연구 맥락입니다.

"수동적 방화보호와 능동적 소화설비를 함께 고려한 통합 화재 위험도 평가 모델을 제안하였다."

두 가지 방화 대책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 맥락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수동적 방화보호에는 내화등급을 갖춘 벽과 바닥, 방화문, 관통부 밀폐시스템, 구조 부재의 내화피복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화재 발생 시 별도의 감지나 작동 신호 없이도 처음부터 정해진 시간 동안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수동적 방화보호만으로는 화재를 진압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확산을 지연시키고 피난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능동적 소화설비와 상호 보완적으로 계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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