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최소대 (oxygen minimum zone)
한 줄 정의: 중층 수심에서 유기물 분해로 인한 산소 소비와 순환에 의한 산소 공급의 부족이 겹쳐 용존산소 농도가 극히 낮게 나타나는 해양 층입니다.
쉽게 풀면
산소최소대는 대개 수심 200~1000미터 사이에서 나타나며, 표층에서 가라앉는 유기물이 이 층에서 활발히 분해되면서 산소를 계속 소비하는 반면, 이 깊이까지 새로운 산소가 순환을 통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동태평양 열대 해역과 아라비아해가 세계에서 가장 뚜렷한 산소최소대를 가진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층에서는 산소가 거의 없어도 살 수 있는 특수한 생물들만 서식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해양이 온난화되면서 산소최소대가 확장되고 있다는 관측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장기 관측 자료를 이용해 동태평양 산소최소대의 두께가 지난 수십 년간 증가한 추세를 확인하였다."
오랜 기간 쌓인 관측 자료를 분석해 산소가 거의 없는 층의 두께가 시간이 지나며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할 점
산소최소대는 완전히 산소가 없는 무산소 상태와는 구분되며, 아주 낮지만 0은 아닌 산소 농도가 유지되는 층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