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도법 (Orthographic Projection (Map))

지도학
한 줄 정의: 무한히 먼 곳에서 평행광선으로 지구본을 바라보듯 투영하여, 실제 우주에서 본 지구본처럼 반구만을 표현하는 방위도법입니다.

쉽게 풀면

정사도법은 우주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시각과 같습니다. 태양광이 평행하게 지구본에 닿아 그 그림자를 평면에 그대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때문에 지구는 둥근 원반 모양으로 표현되고, 지구 반대편(뒷면)은 지도에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흔히 위성 사진이나 지구본 사진처럼 보이는 지도가 바로 이 도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

정사도법은 지구를 실제로 우주에서 보는 것과 같은 직관적인 시각 효과를 주기 때문에, 대중을 위한 지구본 형태의 지도나 천체(달, 화성 등)의 반구 지도를 표현할 때 널리 쓰입니다. 지도학에서는 방위도법의 세 가지 대표 유형(정사・평사・심사) 중 하나로서 시점 위치에 따른 방위도법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자주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화성 표면의 특정 반구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정사도법을 이용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지구 이외의 천체 지도 제작에도 정사도법이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정사도법은 지구를 무한원점에서 바라본 것과 같은 효과를 주므로 반구 이상은 표현할 수 없다."

정사도법의 근본적인 표현 범위 한계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정사도법은 시점을 무한대에 두고 평행 투영선으로 구면 위의 점을 접평면에 옮기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시점을 구 표면의 대척점에 두는 평사도법이나 구 중심에 두는 심사도법과 대비되는 방위도법의 한 유형입니다. 중심에서 멀어질수록(가장자리로 갈수록) 형태와 면적 왜곡이 급격히 커집니다.

주의할 점

한 번에 지구의 절반(반구)까지만 표현할 수 있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대륙이 심하게 압축되어 보이므로 전 지구를 하나의 지도로 나타내는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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