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액세스 (Open Access)
쉽게 풀면
논문 같은 학술 연구 결과물을 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인터넷에서 마음껏 읽고 쓸 수 있게 공개하는 방식이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에서 논문 원문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하는 흐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왜 중요한가
부다페스트오픈액세스이니셔티브 선언 이후 학술출판 개혁 운동과 정책 연구의 핵심 개념으로, 골드 오픈액세스(학술지 자체 공개)와 그린 오픈액세스(셀프아카이빙)라는 상이한 실현 경로를 비교하는 데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오픈액세스 출판이 인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학술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소개하는 문장이다.
이 문장은 오픈액세스가 단일한 모델이 아니라 골드, 그린 등 여러 실행 경로로 구현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오픈액세스의 구체적 허용 범위(열람만 가능한지, 재이용과 재배포까지 허용하는지)는 적용되는 라이선스(CC BY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오픈액세스'라는 명칭만으로 이용 조건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픈액세스는 CC BY, CC BY-NC 등 라이선스 종류에 따라 상업적 이용이나 2차 저작물 허용 범위가 달라지며, 저작권을 저자가 보유한 채 이용허락만 부여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베를린 선언과 부다페스트 선언은 각각 조금씩 다른 강조점을 두고 있어, 오픈액세스 운동이 단일한 하나의 선언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여러 선언이 병행되며 형성된 역사를 갖고 있다.
주의할 점
오픈액세스는 저작권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등의 라이선스를 통해 이용 조건을 명시하며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이아몬드 오픈액세스처럼 APC도 구독료도 없는 형태와, APC를 요구하는 형태를 구분하지 않고 '오픈액세스=무료'로 단순화하면 재정 모형의 차이를 놓치게 된다. 일부 약탈적 학술지가 오픈액세스를 표방하며 부실한 심사로 논문을 게재해 저자에게 게재료만 챙기는 사례가 있어, 학술지의 품질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