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분열 (Nuclear Fission)

원자력공학
한 줄 정의: 무거운 원자핵이 중성자를 흡수하는 등의 자극을 받아 두 개 이상의 가벼운 핵으로 쪼개지면서 에너지와 중성자를 방출하는 핵반응입니다.

쉽게 풀면

큰 덩어리의 찰흙을 손으로 세게 눌러 두 조각으로 쪼개면 그 순간 열이나 에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핵분열도 이와 비슷하게,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처럼 무거운 원자핵이 중성자를 맞아 불안정해지면서 두 개의 작은 핵으로 쪼개지고, 그 과정에서 큰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중성자 몇 개를 내놓습니다. 이렇게 나온 중성자가 다시 다른 핵을 쪼개면 연쇄적으로 반응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는 바로 이 반응을 통제된 방식으로 일으켜 열을 얻는 시설입니다.

왜 중요한가

핵분열은 원자력발전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원자로 설계와 운전, 핵연료 관리 전반이 이 반응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연쇄반응의 조절 가능성 덕분에 대규모 발전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원자력공학 연구의 근간이 되는 현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Thermal neutron-induced fission of U-235 releases on average more than two neutrons per fission event."

U-235가 열중성자를 흡수해 일으키는 핵분열에서 평균적으로 2개 이상의 중성자가 방출된다는 서술입니다.

"The fission product yield distribution shows two distinct peaks, corresponding to asymmetric mass splitting of the compound nucleus."

핵분열 생성물의 수율 분포가 두 개의 뚜렷한 봉우리를 보이며, 이는 복합핵이 비대칭적으로 쪼개짐을 나타낸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핵분열은 자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원자로에서는 주로 중성자를 흡수시켜 유도하는 방식이 이용됩니다. 분열 시 생성되는 딸핵종은 대체로 질량이 비대칭적으로 나뉘는 경향이 있고, 다수는 방사성을 띠어 이후 붕괴 과정을 거칩니다. 방출되는 중성자 중 대부분은 분열 직후 즉시 나오는 즉발중성자이며, 일부는 시간차를 두고 나오는 지발중성자로 원자로 제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의할 점

핵분열과 핵융합은 서로 반대되는 반응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모든 무거운 핵종이 쉽게 분열하는 것은 아니며, 핵종에 따라 분열 확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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