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람객 연구 (Non-Visitor Study)

박물관학
한 줄 정의: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의 인식, 태도, 방문 장벽을 조사하여 관람객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입니다.

쉽게 풀면

박물관을 이미 찾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좋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박물관을 찾지 않는 사람들에게 왜 오지 않는지 물어보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비관람객 연구는 바로 이렇게 박물관 문턱을 넘지 않는 사람들의 이유와 인식을 살펴보는 연구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관심이 없어서, 혹은 접근성이 낮아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파악해야 새로운 관람객을 끌어들일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박물관이 특정 계층에게만 익숙한 공간으로 남지 않고 더 폭넓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비관람객이 왜 방문하지 않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박물관의 사회적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이 연구는 박물관 예산과 프로그램을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게 설계하려는 문화정책적 목표와도 직결되어, 문화 접근성 정책 연구의 실증적 근거로도 활용됩니다. 박물관 정책 결정자들은 기존 관람객 만족도만으로는 기관의 사회적 도달 범위를 온전히 평가할 수 없다고 보고, 비관람객 연구를 통해 소외된 잠재 이용자층을 파악하려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비관람객 연구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가 박물관을 '나와 관련 없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관람객이 박물관에 대해 갖는 심리적 거리감을 조사한 예문입니다.

"비관람객 연구를 통해 확인된 접근성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연계 프로그램이 제안되었다."

조사 결과가 실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진 사례를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비관람객 연구는 흔히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포커스 그룹 등의 방법으로 수행됩니다. 방문 장벽은 물리적 장벽(거리, 교통), 경제적 장벽(비용), 심리적·문화적 장벽(흥미 부족, 소속감 결여) 등으로 구분되어 논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람객 연구가 이미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의 경험과 만족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비관람객 연구는 애초에 박물관 문턱을 넘지 않은 사람들의 인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방법론적으로 표본 확보 자체가 훨씬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관람객 연구는 지리적 접근성, 경제적 비용, 소속감 부재 등 관람을 가로막는 장벽을 유형화해 분석하며, 잠재적 관람객을 실제 관람객으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주의할 점

비관람객을 단일한 집단으로 보기보다는 다양한 배경과 이유를 가진 여러 하위 집단으로 이해해야 하며, 이를 위해 관람객 세분화와 유사한 접근이 함께 활용되기도 합니다.

조사 대상 표본이 특정 지역이나 연령대에 치우칠 경우 결과를 전체 비관람객 집단으로 일반화하기 어려우므로, 표본 구성의 대표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개념 계통

상위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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