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이용효율 (Nitrogen Use Efficiency)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투입한 질소가 수량이나 흡수량으로 얼마나 전환됐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풀면

질소비료를 준다고 그 질소가 모두 작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일부는 빗물에 씻겨 나가고 일부는 가스 형태로 날아갑니다. 투입한 질소 대비 작물이 얻은 결과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 질소이용효율입니다. 수량을 기준으로 삼기도 하고, 작물이 흡수한 질소량을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왜 중요한가

질소비료는 생산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유실되면 지하수 오염과 아산화질소 배출로 이어집니다. 효율을 높이는 일이 곧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길이어서, 품종 개발과 시비 관리 연구의 공통 목표 지표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분시 횟수를 늘린 처리에서 질소이용효율이 42%에서 58%로 향상되었다."

시비 방법을 바꿔 효율을 높인 결과를 제시한 문장입니다. 한 번에 몰아주지 않고 나눠 주면 유실이 줄어듭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연구에서는 목적에 따라 여러 정의를 씁니다. 무시비구와 비교해 늘어난 수량을 투입 질소로 나눈 농학적 효율, 늘어난 흡수량으로 계산한 회수효율, 흡수한 질소당 생산된 건물량인 생리적 효율이 대표적입니다. 어느 정의를 썼는지 밝히지 않으면 논문 간 수치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방법 기술이 중요합니다. 효율을 높이는 수단으로는 분시, 심층 시비, 완효성 비료, 질산화 억제제, 그리고 흡수력이 좋은 품종 선발이 함께 검토됩니다.

주의할 점

기존 항목 완효성비료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면, 질소이용효율은 그 수단의 성과를 재는 잣대입니다. 효율이 높다고 항상 수량이 많은 것은 아니며, 시비량이 매우 적을 때 효율 수치가 오히려 높게 나온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