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컴의 문제 (Newcomb's Problem)

철학
한 줄 정의: 거의 틀리지 않는 예측자가 개입된 선택 상황에서 기대효용 계산과 지배 원리가 서로 다른 답을 내는 결정 이론의 난제입니다.

쉽게 풀면

상자 두 개가 있습니다. 투명한 상자에는 100만 원, 불투명한 상자에는 1억 원이 들어 있거나 비어 있습니다. 거의 틀리지 않는 예측자가 미리 여러분이 불투명한 상자 하나만 가져갈 것이라고 예측했다면 1억 원을 넣었고, 둘 다 가져갈 것이라고 예측했다면 비워 두었습니다. 이미 상자 내용은 정해졌으니 둘 다 가져가야 할까요, 예측자를 믿고 하나만 가져가야 할까요?

왜 중요한가

뉴컴의 문제는 인과적 결정 이론과 증거적 결정 이론을 가르는 기준 사례로, 합리적 선택의 의미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자유의지, 예측 가능성, 게임이론,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의사결정 설계 논의에서도 널리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인과적 결정 이론은 선택이 이미 결정된 상자 내용에 인과적 영향을 줄 수 없으므로 두 상자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반면, 증거적 결정 이론은 한 상자를 선택하는 것을 권고한다."

두 결정 이론이 이 문제에서 어떻게 갈라지는지 요약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물리학자 윌리엄 뉴컴이 고안했고, 로버트 노직이 1969년 논문에서 소개해 철학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두 상자를 고르는 쪽은 '어떤 경우든 둘을 가져가는 편이 더 많이 받는다'는 지배 논증을, 한 상자를 고르는 쪽은 '실제로 한 상자를 고른 사람들이 부자가 된다'는 기대효용 논증을 내세웁니다.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뚜렷하게 갈리는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할 점

예시의 금액은 설명을 위한 것이며 원래 제시에서는 1,000달러와 100만 달러가 쓰입니다. 기대효용 이론 자체를 부정하는 사례라기보다, 기대효용을 계산할 때 확률을 인과적으로 해석할지 증거적으로 해석할지를 묻는 사례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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