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저항 (Multilateral Resistance)

무역·국제경영
한 줄 정의: 두 나라 간 무역이 다른 모든 교역 상대와 비교한 상대적 무역비용에도 좌우됨을 나타내는 항입니다.

쉽게 풀면

A국과 B국 사이 거리가 같아도, B국 주변에 교역하기 쉬운 다른 나라가 많다면 A국과의 무역은 줄어듭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한 상대적인 무역 장벽'을 나타내는 것이 다자간 저항입니다. 무역은 절대적인 비용이 아니라 상대적인 비용에 반응한다는 뜻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항을 빼고 중력모형을 추정하면 FTA나 국경 효과가 왜곡됩니다. 그래서 현대 중력모형 논문에서는 수출국-연도, 수입국-연도 고정효과로 이 항을 통제하는 것이 표준 관행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다자간 저항을 통제하기 위해 수출국-연도 및 수입국-연도 고정효과를 포함한 구조적 중력모형을 추정하였다."

상대적 무역비용의 영향을 고정효과로 흡수해 편의를 줄였다는 추정 방법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Anderson과 van Wincoop(2003)이 캐나다-미국 국경 효과 연구에서 이 개념을 이론적으로 도출했습니다. 이들은 기존 중력모형이 국경 효과를 과대 추정했다고 보였습니다. 이론에 근거한 이런 중력모형을 흔히 구조적 중력모형(structural gravity)이라 부릅니다.

주의할 점

전통적인 무역 중력모형은 경제 규모와 거리만 넣었지만, 다자간 저항은 제3국과의 관계를 반영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단순한 원격도(remoteness) 변수와 같은 것으로 취급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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