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림프종시험 (Mouse Lymphoma Assay)
쉽게 풀면
마우스림프종시험은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특정 마우스 세포주를 이용해, 사람 세포와 좀 더 비슷한 환경에서 돌연변이 유발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이 세포주는 특정 유전자(티미딘 인산화효소 유전자)에 변화가 생기면 특정 약물에 대한 저항성이 달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해 돌연변이가 생겼는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세균을 이용한 시험보다 사람의 세포 환경에 가까워, 유전자 돌연변이뿐 아니라 염색체 수준의 큰 변화까지 함께 포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마우스림프종시험은 포유동물 세포를 이용해 점 돌연변이와 큰 규모의 염색체 변화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유전독성 시험 조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때문에 의약품과 화학물질의 유전독성 평가에서 표준 시험법 중 하나로 활용됩니다. ICH S2(R1) 지침의 표준 시험조합 선택지 1에서는 복귀돌연변이시험과 생체내 시험에 더해, 시험관내 포유류 세포 시험으로 염색체이상시험·소핵시험 또는 마우스림프종시험 중 하나를 수행하도록 하여 이 시험이 염색체 손상 시험의 대체 선택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시험 절차는 OECD 시험지침 490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콜로니 크기 분포를 통해 손상의 유형을 추정한 예시입니다.
세균시험 음성 물질에 대해 포유동물 세포 시험을 보완적으로 실시한 사례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마우스림프종시험에서는 돌연변이가 발생한 세포가 형성하는 콜로니의 크기를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해 분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소형 콜로니는 염색체 수준의 큰 변화와, 대형 콜로니는 점 돌연변이와 더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우스림프종시험은 티미딘인산화효소(TK) 유전자 자리의 돌연변이를 지표로 삼아, 돌연변이가 생긴 세포가 특정 약물(트리플루오로티미딘) 존재 하에서도 살아남아 콜로니를 형성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형성된 콜로니의 크기 분포를 통해 유전자 전체가 손실되는 대규모 결실과 점돌연변이 같은 소규모 변화를 구분해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주의할 점
마우스림프종시험은 민감도가 높은 대신 위양성(실제로는 독성이 없는데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결과가 나올 수 있어, 다른 유전독성 시험 결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