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운동 (Missional Church Movement)
한 줄 정의: 교회를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참여하도록 보내진 공동체 자체로 이해하는 목회신학 운동입니다.
쉽게 풀면
흔히 '선교'라고 하면 교회가 예산을 모아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하는 활동 하나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선교적 교회운동은 이런 이해를 뒤집어, 교회 자체가 세상 속으로 보냄 받은 존재이며 일상의 모든 삶이 선교의 현장이라고 말합니다. 즉 선교는 교회가 하는 '하나의 활동'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 방식' 자체라는 것입니다. 이 운동은 하나님이 이미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에 뿌리를 두고, 교회는 그 선교에 동참하도록 부름받았다고 강조합니다.
왜 중요한가
선교적 교회운동은 서구 사회의 탈기독교화 현상 속에서 교회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로서 목회신학과 선교학 논문에서 널리 다뤄집니다. 프로그램 중심의 교회 성장 전략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선교적 교회운동은 '교회가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가 교회를 만든다'는 신학적 전제를 바탕으로 교회론을 재구성한다."
선교적 교회운동의 신학적 전제인 하나님의 선교 개념을 설명하는 맥락입니다.
"기존의 교회성장운동이 프로그램과 조직 확장에 초점을 두었다면, 선교적 교회운동은 그리스도인의 일상적 삶 자체를 선교의 장으로 재해석한다."
교회성장운동과의 차이를 대비하여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선교적 교회운동은 20세기 후반 레슬리 뉴비긴 등의 신학자들이 서구 사회를 선교지로 재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북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신학적 논의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이머징 처치 운동과 문제의식을 상당 부분 공유하지만, 신학적 강조점과 실천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입니다.
주의할 점
선교적 교회운동은 통일된 조직이나 단일한 실천 모델을 가진 운동이 아니라 신학적 지향을 공유하는 폭넓은 흐름이므로, 특정 교단이나 프로그램과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