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처치 운동 (Emerging Church Movement)

종교학·신학
한 줄 정의: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포스트모던 문화 상황에 맞추어 전통적 교회 형식과 신학적 확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안적 공동체와 예배 방식을 모색한 서구의 기독교 운동입니다.

쉽게 풀면

정장을 입고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는 격식 있는 모임 대신, 카페에서 편하게 둘러앉아 대화하며 함께 고민을 나누는 모임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머징 처치 운동은 기존 교회의 정형화된 예배 형식과 명제적 신앙 진술 방식에 답답함을 느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대화와 이야기, 예술과 상징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신앙 공동체를 시도한 흐름입니다. 포스트모던 철학의 영향으로 절대적 진리 주장에 대한 회의적 태도, 다양성에 대한 존중, 공동체적 신앙 형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머징 처치 운동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전통적 교회론과 신학 방법론이 부딪힌 도전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목회신학과 실천신학 논문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동시에 신학적 상대주의로 흐를 위험에 대한 비판도 함께 논의되는 대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머징 처치 운동은 포스트모던 인식론의 영향 아래 절대적 진리 주장보다 이야기와 공동체적 경험을 통한 신앙 형성을 강조하였다."

이머징 처치 운동의 포스트모던적 배경을 설명하는 맥락입니다.

"보수 진영의 신학자들은 이머징 처치 운동이 성경의 명제적 진리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비판하였다."

이머징 처치 운동에 대한 신학적 비판을 소개하는 대목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머징 처치 운동은 단일한 조직이나 교단이 아니라 느슨하게 연결된 다양한 공동체와 저술가들의 흐름으로 존재했으며, 시간이 지나며 일부는 좀 더 신학적으로 급진적인 방향으로, 일부는 전통 교단 안에서의 예배 갱신 운동으로 갈라졌습니다. 선교적 교회운동과 문제의식을 공유하지만, 신학적 확실성에 대한 태도에서는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이머징 처치 운동을 구도자중심 운동이나 메가처치 현상과 혼동하기 쉬우나, 이머징 처치는 오히려 대형화·프로그램화된 교회 문화에 대한 반작용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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