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틸렌블루 (Methylene Blue)
한 줄 정의: 화학식 C16H18ClN3S로 표시되는 짙은 청색 염료로, 산화 상태에서는 파란색을 띠고 환원되면 무색이 되는 성질을 이용한 산화환원 지시약이자 세포·조직 염색 시약입니다.
쉽게 풀면
메틸렌블루는 물에 녹으면 선명한 파란색을 내는 염료로, 산소가 있는 산화 상태에서는 파란색을 유지하지만 산소가 없거나 환원제가 있으면 색을 잃고 무색으로 바뀝니다. 이 색 변화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용액 속에 산소나 환원력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눈으로 판단하는 데 쓰입니다. 또한 세포막을 잘 통과해 살아있는 세포와 죽은 세포를 구분하는 염색약으로도 흔히 사용됩니다. 고체 시약은 짙은 녹빛이 도는 결정성 가루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유나 배양액의 산소 소비 정도를 판정하는 환원시험, 세포 생존율을 눈으로 확인하는 생사판별 염색, 신경조직이나 세균의 관찰 염색 등 미생물학·생화학 실험 전반에서 저렴하고 다루기 쉬운 지시약 겸 염색약으로 폭넓게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배양액의 Methylene Blue 환원시험을 통해 미생물의 대사 활성 및 산소 소비 정도를 간접적으로 평가하였다."
색이 없어지는 속도로 미생물 활동을 짐작했다는 뜻입니다.
"메틸렌블루 염색을 이용하여 세포 현탁액 내 생존 세포와 사멸 세포의 비율을 계수하였다."
염색된 정도로 살아있는 세포 수를 세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메틸렌블루는 페노티아진계 색소로, 산화형(파란색)과 환원형인 류코메틸렌블루(무색) 사이를 가역적으로 오가는 산화환원쌍을 형성합니다. 이 가역적 색 변화 특성 때문에 산화환원 전위 지표 물질로도 활용되며, 수용액은 시간이 지나거나 빛에 노출되면 서서히 분해될 수 있어 갈색병에 차광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피부나 옷에 닿으면 진한 청색 얼룩을 남기므로 취급 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