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어구 (Longline Fishing Gear)
쉽게 풀면
연승어구는 말 그대로 낚싯줄을 길게 연결한 형태의 어구입니다. 바다에 수백 미터에서 수십 킬로미터에 이르는 긴 줄(모릿줄)을 펼치고, 여기에 일정 간격으로 짧은 줄(가짓줄)과 낚싯바늘, 미끼를 매달아 물고기가 스스로 미끼를 물도록 유도합니다. 참치나 상어처럼 넓은 바다를 회유하는 어종을 잡을 때 흔히 사용됩니다. 하나의 그물로 한꺼번에 훑는 저인망과 달리, 낚시 방식이라 특정 어종을 목표로 삼기 쉬운 편입니다.
왜 중요한가
연승어업은 참치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대상으로 한 원양어업에서 핵심적인 조업 방식이며, 조업 효율뿐 아니라 바다새나 바다거북 같은 비목표종의 혼획 문제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수산학 및 해양생태 연구에서 자주 다루어집니다. 주낙은 그물류 어구에 비해 해저 서식지를 직접 훼손하지 않고 특정 어종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선택적인 어법으로 평가되지만, 참치·상어류 등 원양 조업에서는 혼획이 국제적 관리 대상이 되어 어구 개선 연구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어디에 있고 어떻게 생겼나
- 모릿줄(주줄): 수 km에 이르는 긴 중심 줄.
- 가짓줄(아릿줄): 모릿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단 짧은 줄. 끝에 미끼를 단 낚싯바늘이 있습니다.
- 부표와 부이줄: 줄을 띄우고 위치를 표시하며, 부이줄 길이로 줄이 가라앉는 깊이를 조절합니다.
- 추(닻): 저층 연승에서 줄을 바닥에 고정하는 데 씁니다.
- 조업은 줄을 풀어 놓는 투승과 걷어 올리는 양승으로 이루어집니다.
- 수면 가까이에 펴는 표층(원양) 연승과 바닥 가까이에 펴는 저층 연승으로 크게 나뉩니다.
맡은 기능
- 미끼를 물게 해 잡는 수동 어구라서 그물처럼 훑지 않고 해저 서식지를 직접 긁지 않습니다.
- 가짓줄 길이, 부이줄 길이, 바늘 간격으로 겨냥하는 수심대를 정할 수 있어 어종 선택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 미끼를 무는 생물은 무엇이든 걸릴 수 있어서 바다새, 바다거북, 상어 같은 비대상종 혼획이 문제가 됩니다.
가상의 예: 바늘 2,500개를 투승해 35마리를 잡았다면 CPUE(단위노력당어획량)는 35 ÷ 2,500 × 1,000 = 바늘 1,000개당 14마리입니다. 연승 연구에서는 이처럼 바늘 수를 노력량으로 삼아 어획 성과를 비교합니다.
연구에서 다루는 방식
- 투승 수심, 미끼 종류, 바늘 형태 등을 바꾸어 어획률과 혼획률을 비교하는 어구 실험이 많습니다.
- 바다새 혼획 저감 방안으로 새를 쫓는 토리라인, 야간 투승, 가짓줄에 추를 달아 빨리 가라앉히기 등이 연구됩니다. 효과는 해역·어종에 따라 달라서 현장 검증이 필요합니다.
- 혼획을 줄이는 조치가 목표 어종 어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둘을 함께 측정해야 합니다. 국제 어업 관리에서는 혼획 관리가 중요한 의제라는 점이 연구 동기가 됩니다(Gilman, 2011).
- 논문에는 조업 해역과 시기, 바늘 수, 가짓줄 간격, 투승 시각, 관찰 방식(승선 조사 등)을 적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낚싯바늘을 얼마나 깊이, 어떤 미끼로 놓느냐에 따라 참치가 얼마나 잡히는지를 비교한 연구라는 뜻입니다.
연승 조업 중 원치 않게 잡히는 바다새를 줄이기 위한 조업 방법 개선안을 다룬 내용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연승은 투승(줄을 바다에 내리는 과정)과 양승(줄을 다시 걷어 올리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대상 어종의 서식 수심에 맞춰 가짓줄의 길이와 낚싯바늘 위치를 조절합니다. 원양 참치연승, 근해 갈치연승 등 대상 어종과 조업 해역에 따라 어구 규격이 다양하게 변형되어 사용됩니다.
주낙은 모릿줄에 일정 간격으로 아릿줄과 낚싯바늘을 매단 구조로, 침강 깊이를 조절해 특정 수심대의 어종을 선택적으로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해수면 근처에서 미끼를 물다 바닷새가 함께 걸리는 혼획 문제가 있어, 줄이 가라앉을 때까지 새를 쫓는 토리라인이나 야간 투승 같은 완화 조치가 함께 연구됩니다.
주의할 점
연승어구는 어종별 표적 선택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미끼를 무는 모든 생물이 걸릴 수 있어 완전히 혼획을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바늘 형태를 원형으로 바꾸거나 미끼 종류를 조정하는 등의 완화 조치는 혼획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목표 어종의 어획 효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현장 적용 시 검증이 필요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 어구 | 어획 방식 | 특징 |
|---|---|---|
| 연승어구 | 미끼를 단 바늘을 긴 줄에 매달아 물게 함 | 표적 어종을 겨냥하기 쉬움, 비대상종 혼획 있음 |
| 저인망 | 그물을 끌어 바닥 생물을 훑음 | 한 번에 많이 잡지만 서식지 영향과 혼획이 큼 |
| 자망 | 그물코에 걸리게 함 | 그물코 크기로 크기 선택성이 있음, 혼획 문제 |
조업 방식과 산업 측면의 설명은 연승어업을 참고하세요.
참고 문헌
- von Brandt, A. (1984). Fish Catching Methods of the World (3rd ed.). Fishing News Books.
- Gilman, E. L. (2011). Bycatch governance and best practice mitigation technology in global tuna fisheries. Marine Policy, 35(5), 5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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