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복 (Lodging)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벼, 보리 등 작물의 줄기가 바람, 비, 과도한 질소시비 등으로 인해 쓰러지는 현상으로,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쉽게 풀면

작물이 바람이나 비에 쓰러지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벼가 이삭이 무거워지는 등숙 후기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 줄기가 약한 품종은 뿌리째 넘어지거나 줄기 중간이 꺾여 쓰러지는 도복 피해를 입는다.

왜 중요한가

도복은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떨어뜨리고 기계 수확을 어렵게 하므로, 벼·밀의 단간 품종 육성, 질소 시비량 조절, 생장조절제 처리 연구에서 핵심 평가 항목입니다. 녹색혁명의 반왜성 유전자 도입도 다비 조건에서 도복을 막으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도복은 광합성 효율 저하와 수확 작업 곤란을 함께 유발해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떨어뜨리므로, 단간 품종 육성과 질소 시비량 조절은 도복 위험을 낮추는 핵심 재배·육종 전략으로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질소 다비구는 표준시비구보다 간장이 길어지고 도복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과다한 질소시비가 줄기를 웃자라게 하여 좌절 강도가 약해지고 도복 위험이 커짐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질소 시비량 수준별 벼 줄기의 좌절강도와 도복률을 비교분석하였다.

질소를 과다하게 준 처리구일수록 줄기가 웃자라 좌절강도가 약해지고 도복률이 높아짐을 실증한 연구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도복은 줄기가 꺾이는 좌절도복과 뿌리째 넘어지는 뿌리도복으로 나뉘어 원인과 대책이 다르며, 강풍이라는 외력이 있어도 도복저항성이 크면 넘어지지 않으므로 외력과 저항성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도복 발생 시기에 따라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 출수 직후의 도복이 등숙 후기보다 훨씬 치명적입니다. 도복이 발생하는 정확한 생육 단계에 따라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져, 출수 직후의 도복은 광합성 산물 이동이 차단되어 치명적인 반면 등숙 후기의 도복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경향이 있습니다. 도복이 발생하는 정확한 생육 단계에 따라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지는데, 광합성 산물이 이삭으로 활발히 이동하는 출수 직후의 도복은 그 흐름을 통째로 끊어버려 등숙 후기의 도복보다 훨씬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주의할 점

도복은 뿌리째 넘어지는 뿌리도복과 줄기가 꺾이는 줄기도복으로 나뉘며, 원인과 대책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도복은 바람의 세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품종의 도복저항성, 재식밀도, 질소 시비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한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