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봉 (Lockstitch)
한 줄 정의: 본봉이란 위실과 밑실이 원단 안에서 서로 얽혀 매듭을 이루며 박음질되는, 가장 널리 쓰이는 가정용·공업용 재봉기의 기본 바느질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우리가 흔히 아는 재봉틀로 박은 튼튼한 일자 박음질이 바로 본봉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실과 아래 북에서 나오는 실 두 가닥이 원단 속에서 서로 맞물려 고리를 이루면서 촘촘하게 고정됩니다. 그래서 실을 당겨도 잘 풀리지 않고 겉과 안 모두 비슷한 모양의 박음선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셔츠 솔기, 바지 밑단 등 옷 곳곳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바느질입니다.
왜 중요한가
본봉은 봉제 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티치 방식이기 때문에, 바늘땀 수나 실 장력 같은 조건이 옷의 강도와 외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다루는 연구의 출발점이 됩니다. 오버로크 등 다른 스티치와 비교하며 솔기 성능을 평가할 때도 기준선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시료는 본봉(301형) 방식으로 봉제하였으며 바늘땀 수를 인치당 10, 12, 14땀으로 달리하여 제작하였다."
실험에 쓰인 시료를 본봉 방식으로 만들되, 바늘땀 밀도를 다르게 하여 조건별 차이를 비교했다는 뜻입니다.
"본봉은 오버로크에 비해 신축성은 낮으나 봉합강도와 외관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봉이 잘 늘어나지는 않지만 잡아당기는 힘에는 강하고 모양이 잘 유지된다는 비교 결과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본봉은 국제적으로 스티치 유형 301번으로 분류되며, 실 두 가닥(위실·밑실)을 사용한다는 점이 체인스티치나 오버로크와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바늘땀 간격, 실 굵기, 상하 실장력 균형에 따라 완성된 박음선의 강도와 외관이 달라지므로, 봉제 조건을 조절해가며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주의할 점
본봉은 실 한 가닥이라도 중간에 끊어지면 그 지점부터 박음선이 풀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신축성 원단에는 잘 늘어나지 않는 본봉보다 오버로크나 체인스티치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