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적 시간관 (Linear Time (Religious))

종교학·신학
한 줄 정의: 시간이 명확한 시작점에서 출발해 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궁극적인 종말이나 완성을 향해 나아간다고 보는 종교적 시간 관념.

쉽게 풀면

직선적 시간관은 세계의 역사가 특정한 시작점(창조)에서 출발해, 되돌아오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흘러가 궁극적인 목적지(종말이나 완성)를 향해 나아간다고 보는 관점이다. 이러한 시간관을 지닌 전통에서는 역사 속의 각 사건이 단순히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고유하고 되풀이될 수 없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앞서 다룬 순환적 시간관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특히 역사 자체를 신의 뜻이 점진적으로 실현되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전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직선적 시간관은 종말론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역사가 궁극적인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적론적 세계관과도 통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해당 경전의 역사 서술은 창조에서 종말로 향하는 직선적 시간관에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경전이 세상의 역사를 시작과 끝이 있는 한 방향의 흐름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

직선적 시간관을 지닌 전통이라고 해서 순환적 요소(예: 정기적인 종교 의례의 반복)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두 시간관을 지나치게 엄격한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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