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피복분류 (Land Cover Classification)

지리학
한 줄 정의: 지표를 산림, 농경지, 시가지, 수역 등 실제 지표의 물리적 상태에 따라 범주화하는 분류체계 및 그 결과이다.

쉽게 풀면

땅의 표면이 실제로 무엇으로 덮여 있는지(숲, 논, 도시, 물 등)를 구분해 놓은 것이다. 지도 위에 산은 초록색, 물은 파란색, 도시는 회색으로 칠해 놓은 결과물을 떠올리면 된다.

왜 중요한가

지표를 덮고 있는 물리적 상태를 유형별로 나누어 지도화하는 작업으로, 환경 영향 평가, 탄소 저장량 산정, 도시 확산 감시의 기초 자료입니다. 국가 토지피복도는 위성영상 영상분류로 주기적으로 갱신되며 여러 부문 정책에서 공통 기준으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환경부 토지피복지도를 활용하여 유역 내 불투수면 비율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토지피복분류는 원격탐사 영상분류의 대표적 산출물로, 도시계획과 환경영향평가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된다.

본 연구는 위성영상 분류기법을 적용하여 산림에서 시가지로 전환된 지역의 면적 변화를 시계열로 추적하였다.

토지피복분류 결과를 시간대별로 비교하면 도시화나 산림 훼손과 같은 토지이용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토지피복은 물리적 상태이고 토지이용은 인간의 활동 목적이므로 둘은 다릅니다. 같은 초지가 목장일 수도 공원일 수도 있어 위성영상만으로는 토지이용을 알 수 없다는 점이 혼동의 원인입니다. 분류 체계의 항목 수와 정의가 기관마다 달라 시계열 비교 시 체계 차이로 인한 겉보기 변화가 생기며, 혼합 화소 문제로 경계 지역의 정확도가 낮습니다. 국제적으로는 IPCC나 IGBP 같은 표준 분류체계가 있어 기후변화 탄소흡수원 통계처럼 국가 간 비교가 필요한 연구에서는 이런 표준체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분류 항목은 대분류(산림, 농업, 시가지 등)에서 중분류, 세분류로 내려갈수록 항목 수가 늘고 분류 정확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환경부는 대분류·중분류·세분류의 3단계 체계로 전국 토지피복지도를 구축해 여러 정책 분야에서 공통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토지피복지도는 탄소중립 정책의 산림 흡수원 통계나 도시 열섬 연구의 불투수면 비율 산정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 기초자료로 재사용된다.

주의할 점

토지피복은 실제 지표상태를, 토지이용은 인간의 이용목적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서로 구분되어야 한다.

오래된 토지피복지도를 최신 정책 자료처럼 사용하면 실제와 달라진 현황을 반영하지 못해 판단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 위성마다 분광 특성이 달라 서로 다른 위성으로 만든 토지피복지도를 그대로 비교하면 오차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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