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활주로 정지선 착륙 (Land and Hold Short Operations)

항공우주공학·항공운항학
한 줄 정의: 착륙 후 교차 지점 앞 정지선까지만 사용하기로 하고 내리는 운영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두 활주로가 교차하는 공항에서 두 방향을 동시에 쓰면 처리 능력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 방식에서는 착륙하는 항공기가 교차 지점 앞에 그어진 정지선 이전에 멈추겠다고 약속하고 허가를 받습니다. 조종사는 남은 거리로 확실히 멈출 수 있다고 판단할 때만 수락해야 하며, 자신이 없으면 거절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활주로를 추가로 짓지 않고도 공항 처리 용량을 늘리는 수단이어서 혼잡 공항 운영 연구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동시에 정지 실패가 곧바로 교차 지점에서의 충돌 위험으로 이어지므로 적용 조건이 매우 엄격합니다. 이 때문에 젖은 활주로나 야간, 특정 기종에는 적용하지 않는 등 제한이 촘촘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해당 공항에서 교차활주로 정지선 착륙 운영 시간대의 시간당 처리 대수는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하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사용 가능 착륙거리는 시단에서 정지선까지로 정해져 공시되며, 조종사는 기종 성능표로 이 거리 안에 정지 가능한지 확인한 뒤 허가를 수락합니다. 정지선 위치에는 표지와 등화가 설치되고 관제사는 허가 시 사용 가능 거리를 함께 통보합니다. 활주로 상태나 시정이 기준에 못 미치면 운영이 중단되며, 국가와 공항에 따라 제도 적용 여부 자체가 다릅니다.

주의할 점

활주로 침범은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하는 안전 사건이고, 이 항목은 허가된 절차라는 점이 다릅니다. 다만 정지선을 넘으면 즉시 침범 상황이 되므로, 절차 자체가 안전하다고 해서 여유가 크다는 뜻은 아닙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