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목표달성이론 (King's Goal Attainment Theory)
쉽게 풀면
간호사와 환자가 대화를 통해 함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설명한 이론이에요. 예를 들어 간호사가 일방적으로 '이렇게 하세요'라고 지시하지 않고, 환자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이번 주 목표는 이것으로 하자'고 정하는 방식이다.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이드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여행자와 상의해 일정을 조율하듯, 킹의 이론에서 간호사도 대상자와 상의해 목표를 함께 정한다. 목표를 억지로 떠맡기면 잘 지키지 않지만, 스스로 정한 목표는 더 열심히 지키려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왜 중요한가
간호사와 대상자가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상호 합의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간다는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대상자 참여 중심의 간호 접근을 뒷받침합니다. 이 이론은 만성질환 자가관리 상담이나 환자중심 의사결정 모형의 이론적 근거로 자주 인용되며, 대상자의 순응도가 낮을 때 일방적 지시보다 재협상을 시도하는 근거가 된다.
핵심 주장
- 킹은 개인·대인·사회의 세 체계가 상호작용하는 틀을 먼저 제시했고(King, 1971; 1981), 목표달성이론은 그중 대인 체계, 곧 간호사와 대상자가 만나는 장면을 설명합니다.
- 두 사람은 각자 상대와 상황을 지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반응합니다. 이 과정이 상호작용이며, 서로의 지각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합니다.
- 상호작용에서 문제와 목표를 함께 확인하고 달성 수단에 합의하면 교류(transaction)가 일어납니다. 교류가 목표 달성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 간호사의 지식과 대상자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는 가정이 깔려 있고, 대상자는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합의를 간호의 중심에 둡니다.
- 킹이 제시한 명제는 ‘지각이 서로 맞으면 교류가 일어난다’, ‘교류가 일어나면 목표가 달성된다’처럼 단계를 잇는 형태입니다.
근거와 대표 연구
- 이론은 King(1981)의 《A Theory for Nursing》에서 체계화되었고, King(1992)이 이론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간호이론 분류에서는 개념적 체계에서 도출된 중범위 이론으로 다뤄집니다.
- 적용 연구는 만성질환 자가관리 상담, 건강 행동 변화 프로그램, 정신간호 등에서 ‘대상자와 목표·수단을 함께 정하는 절차’를 중재의 뼈대로 삼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때 연구가 확인하는 것은 보통 합의된 목표의 달성 정도와 대상자 만족입니다.
- Frey와 Sieloff(1995)가 엮은 책은 이 틀을 연구와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모았습니다.
비판과 한계
- 합의를 전제로 하므로 의식 저하, 심한 인지장애, 언어 장벽처럼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적용 방식을 따로 정해야 합니다. 이론 자체가 그런 경우의 절차를 상세히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 개념(지각, 역할, 스트레스, 성장 등)이 많고 정의가 추상적이어서, 연구에서 측정 방법을 새로 정해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간호사의 전문적 판단과 대상자의 선호가 충돌할 때 어떻게 합의에 이르는지는 이론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킹목표달성이론이 공동 목표 설정 상담에 활용됨을 보여준다.
상호 합의를 통한 목표 설정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이론은 목표에 대한 상호 합의를 전제로 하므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대상자에서는 이론의 적용 방식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고민이 함께 논의됩니다.
킹의 이론에서는 간호사와 대상자가 서로의 지각·판단·행동을 거쳐 상호작용에 이르고, 이 상호작용이 상호합의로, 합의가 다시 실제 목표 달성 행위로 이어지는 일련의 단계로 설명된다. 목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간호사가 일방적으로 목표를 정하면, 대상자의 순응도가 낮아지고 이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된다.
킹은 이 과정에서 목표에 합의하고 달성 수단을 함께 정하는 단계를 교류(transaction)라 부르며, 교류가 일어날 때 목표가 달성된다고 보았다.
주의할 점
킹목표달성이론은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전제되어야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킹목표달성이론은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전제되어야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의식이 저하되었거나 인지장애가 있는 대상자에게는 보호자를 통한 대리 합의 절차가 함께 필요하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간호사와 대상자의 관계를 다루는 이론들이어서 서로 섞어 부르기 쉽습니다.
| 이론 | 중심 주장 | 간호사-대상자 관계 |
|---|---|---|
| 킹목표달성이론 | 상호작용을 통한 목표·수단의 합의(교류)가 목표 달성으로 이어짐 | 공동 목표 설정의 협력자 |
| 페플라우인간관계이론 | 관계가 지향, 확인, 개척, 해결의 단계로 진행되며 간호사의 여러 역할이 단계마다 달라짐 | 단계별로 변하는 치료적 관계 |
| 오렘자가간호이론 | 자가간호 요구와 능력의 차이(자가간호결핍)에 맞춰 간호체계를 선택 | 결핍을 보완하는 조력자 |
참고 문헌
- King, I. M. (1971). Toward a Theory for Nursing: General Concepts of Human Behavior. Wiley.
- King, I. M. (1981). A Theory for Nursing: Systems, Concepts, Process. Wiley.
- King, I. M. (1992). King's theory of goal attainment. Nursing Science Quarterly.
- Frey, M. A., & Sieloff, C. L. (1995). Advancing King's Systems Framework and Theory of Nursing.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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