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유적 (Jeongok-ri Paleolithic Site)

고고학
한 줄 정의: 경기도 연천 한탄강 유역에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한국의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입니다.

쉽게 풀면

전곡리유적은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가에 있는 구석기 유적입니다. 1978년 주한미군 병사가 주먹도끼 형태의 석기를 발견하면서 알려졌고, 이후 여러 차례 발굴되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확인된 사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동아시아에는 주먹도끼 문화가 없다는 이른바 '모비우스 학설'을 다시 검토하게 만든 유적이어서, 동아시아 구석기 연구 논문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됩니다. 한국 구석기 연구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전곡리유적의 주먹도끼는 형태상 아슐리안 전통과 유사하지만, 제작 연대와 기술 전통의 계통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제기되어 왔다."

유적의 의의와 함께 해석 논쟁이 있음을 균형 있게 서술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유적은 용암대지 위에 쌓인 퇴적층에 자리하며, 주먹도끼·가로날도끼·찍개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퇴적층의 연대는 연구자와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르게 제시되어 논쟁이 이어져 왔습니다. 석기의 형태가 아프리카·유럽의 전형적 아슐리안 주먹도끼와 얼마나 같은지, 독자적 전통인지도 쟁점입니다.

주의할 점

주먹도끼가 나왔다고 해서 유적의 연대가 곧 전기구석기 이른 시기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연대는 퇴적층 분석과 측정 자료로 따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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