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변조 직접검출 (Intensity Modulation with Direct Detection)
한 줄 정의: 빛의 세기만 바꿔 정보를 싣고, 수신단에서는 광검출기로 세기만 읽어 복원하는 광통신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가장 간단한 광통신은 빛을 켜고 끄는 것으로 0과 1을 보내는 것입니다. 강도변조 직접검출은 이처럼 빛의 밝기만 조절해 보내고, 받는 쪽은 광다이오드로 밝기만 측정합니다. 위상이나 편광 정보는 쓰지 않아 장비가 단순하고 저렴합니다.
왜 중요한가
데이터센터 내부 연결, 수동형 광가입자망, 단거리 광모듈처럼 비용과 전력이 중요한 곳의 주력 방식입니다. PAM4 같은 다준위 신호와 디지털 신호처리로 속도를 높이는 연구가 활발하며, 코히런트 방식과의 비교 대상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IM/DD 기반 PAM4 전송에서 색분산으로 인한 전력 페이딩 때문에 O밴드를 선택하였다."
세기만 검출하는 방식은 분산 영향을 되돌리기 어려워 분산이 작은 파장대를 골랐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직접검출은 광전기장의 제곱(세기)만 측정하므로 위상 정보가 사라집니다. 이 때문에 수신단 디지털 처리로 색분산을 완전히 보상하기 어렵고, 전송 거리에 한계가 생깁니다. 이를 보완하려고 자기 코히런트 검출, 크라머스-크로니히 수신기 같은 중간 형태의 방식도 제안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직접검출이라는 표현은 국부발진광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지 신호 처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코히런트 광통신 항목이 위상·편광까지 쓰는 방식을 다룬다면, 이 항목은 세기만 쓰는 방식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