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런트 광통신 (Coherent Optical Communication)

광공학
한 줄 정의: 광신호의 위상과 진폭 정보를 함께 이용해 수신 측에서 국부발진 레이저와 간섭시켜 신호를 검출하는 광통신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기존의 광통신이 빛의 세기(밝기)만으로 신호를 주고받았다면, 코히런트 광통신은 빛의 위상까지 함께 활용해 정보를 더 많이 담아 보내는 방식입니다. 수신기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기준 광신호와 들어온 신호를 비교해서, 세기뿐 아니라 위상 변화까지 정밀하게 읽어냅니다. 이렇게 하면 같은 시간에 훨씬 많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고, 신호가 약해지거나 왜곡되어도 이를 보정하기가 쉬워집니다. 장거리 대용량 광통신 백본망에서 널리 쓰이는 방식입니다.

왜 중요한가

제한된 광섬유 대역폭 안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면서, 코히런트 광통신은 전송 용량과 거리를 크게 늘리는 핵심 기술로 다뤄집니다. 위상 정보를 활용한 고차 변조와 디지털 신호처리 기반 보정 기술이 함께 발전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백본망의 표준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상 정보까지 활용하는 코히런트 방식은 세기 변조만 사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채널당 전송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어, 장거리 해저케이블 등 대용량 전송망의 표준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어떤 절차인가

코히런트 광통신의 한 링크는 다음 순서로 동작합니다.

  1. 송신: 레이저 빛을 IQ 변조기로 변조해 위상과 진폭에 정보를 싣습니다. 서로 직교하는 두 편광에 각각 다른 신호를 싣는 편광다중(PDM)을 함께 씁니다.
  2. 수신 검출: 수신기 안의 국부발진 레이저와 신호광을 90도 광 하이브리드에서 섞고, 균형 광검출기로 I·Q 성분의 전기 신호를 얻습니다.
  3. 디지털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로 표본화합니다.
  4. 디지털 신호처리(DSP): 대체로 프런트엔드 보정, 색분산 보상, 클록 복원, 적응 등화(편광 분리와 편광모드분산 보상), 주파수 오프셋 추정, 반송파 위상 복원 순으로 처리한 뒤 심볼을 판정합니다. 순서와 알고리즘은 구현마다 다릅니다.
  5. 오류 정정(FEC)으로 남은 비트 오류를 줄입니다.

언제 쓰고 무엇을 얻나

세기만 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위상과 편광까지 쓰므로 심볼 하나에 담는 비트가 늘어납니다. 총 전송률(FEC 오버헤드 포함)은 심볼률 × 심볼당 비트 수 × 편광 수(2)입니다. 심볼률 32 GBd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이론적 총량이며 순수 정보량은 아닙니다).

변조 형식심볼당 비트총 전송률
PDM-QPSK2128 Gb/s
PDM-16QAM4256 Gb/s
PDM-64QAM6384 Gb/s

고차 변조일수록 필요한 신호 대 잡음비가 커져 도달 거리는 줄어듭니다. 용량과 거리 사이의 교환이 연구의 중심 주제입니다. 또 수신한 전계를 선형으로 얻기 때문에 색분산과 편광모드분산 같은 선형 왜곡을 디지털로 보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방식의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Kikuchi, 2016). 단점은 본문에서 말한 대로 국부발진 레이저와 고속 DSP 때문에 복잡도와 비용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논문에는 이렇게 적는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코히런트 광통신 시스템에 디지털 신호처리 기법을 적용하여 색분산과 편광모드분산을 보상하였다."

코히런트 방식과 디지털 보정 기술을 함께 사용해 전송 품질을 높였다는 문장입니다.

"400 Gbps급 코히런트 광통신 링크의 비트오류율 성능을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고속 전송 환경에서 코히런트 통신 시스템의 성능을 실측했다는 내용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코히런트 수신기는 일반적으로 국부발진 레이저와 수신 신호를 광학적으로 혼합하는 호모다인 또는 헤테로다인 검출 방식을 사용합니다. 수신된 아날로그 신호는 디지털 신호처리를 거쳐 색분산, 편광모드분산, 반송파 위상 잡음 등을 보정하며, 이 과정에서 고차 변조 형식과 결합해 전송 효율을 높입니다.

코히런트 광통신은 진폭뿐 아니라 위상·편광 정보까지 함께 변조(QPSK, QAM 등)해 전송하며, 수신단에서 국부발진 레이저와 신호광을 90도 광 하이브리드로 혼합하는 코히런트 검출(현재는 주로 두 광원의 주파수가 거의 같은 인트라다인 방식)로 위상 정보를 복원해 전송 용량을 크게 높입니다.

국부발진 레이저의 위상잡음과 주파수 오프셋은 디지털 신호처리 단계의 반송파 위상 복원(carrier phase recovery) 알고리즘으로 보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의할 점

코히런트 방식은 국부발진 레이저와 고속 디지털 신호처리 회로가 필요해 시스템 복잡도와 비용이 기존의 세기 검출 방식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코히런트라는 이름이 붙은 인접 용어입니다.

용어가리키는 것범위
코히런트 광통신위상·편광 정보를 이용하는 통신 방식 전체송신-전송-수신-DSP 전체 시스템
코히런트 광검출국부발진 광과 섞어 신호의 위상·진폭을 검출하는 기술수신단의 검출 부분
통신의 변조 방식QPSK, QAM 등 정보를 신호에 싣는 방법송신단의 변조 방식 일반
세기변조·직접검출(IM-DD)빛의 세기만 변조하고 세기만 검출하는 기존 방식코히런트 방식과 대비되는 방식

참고 문헌

  1. Kikuchi, K. (2016). Fundamentals of coherent optical fiber communications. Journal of Lightwave Technology, 34(1), 157–179.
  2. Savory, S. J. (2008). Digital filters for coherent optical receivers. Optics Express, 16(2), 804–817.
  3. Ip, E., Lau, A. P. T., Barros, D. J. F., & Kahn, J. M. (2008). Coherent detection in optical fiber systems. Optics Express, 16(2), 753–791.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