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후선택설 (Infralapsarianism)
쉽게 풀면
타락후선택설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 논리적 순서를 타락전선택설과 다르게 배열하는 입장입니다. 이는 마치 이미 벌어진 사고 현장에서 구조할 사람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먼저 인류를 창조하고 그들의 타락을 허용하기로 작정하신 다음, 그렇게 이미 죄에 빠진 인류 가운데서 일부를 구원하기로 선택하셨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순서 배열은 하나님을 타락 자체의 직접적 설계자로 보이게 하는 인상을 줄이려는 신학적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타락후선택설은 개혁주의 예정론 내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입장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조직신학과 역사신학 연구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죄에 대한 책임 문제를 조화시키려는 신학적 시도의 대표적 사례로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예문은 대표적 개혁주의 신앙고백서의 예정론이 타락후선택설에 가깝다는 점을 밝히는 역사신학적 연구를 보여줍니다.
이 예문은 두 입장을 비교하며 타락후선택설이 지닌 신학적 이점을 서술하는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타락후선택설의 작정 순서는 대체로 창조의 작정, 타락 허용의 작정, 선택과 유기의 작정, 구속의 작정 순으로 제시됩니다. 다수의 개혁주의 신앙고백서와 신학자들이 이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부각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이 입장 역시 타락전선택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속 논리적 순서를 다루는 것이지, 실제 시간적 순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주의할 점
타락후선택설이 개혁주의 내에서 더 널리 받아들여진다고 해서 타락전선택설이 이단적이거나 완전히 배척되는 입장은 아니며, 둘 다 개혁주의 전통 안에서 논의되어 온 정통적 견해들입니다. 두 입장의 차이는 시간 순서가 아닌 논리적 순서에 관한 것임을 다시 한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