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보고발생손해액준비금 (Incurred But Not Reported Reserve)
한 줄 정의: 이미 발생했지만 결산 시점까지 보험회사에 아직 접수 또는 보고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해 적립하는 준비금입니다.
쉽게 풀면
사고는 났지만 아직 보험회사에 신고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말에 사고가 났는데 피해자가 다음 해 초에야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고는 회사 장부에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할 돈이기 때문에 미리 예상해서 쌓아두어야 합니다. 미보고발생손해액준비금은 바로 이렇게 "일어났지만 아직 회사가 모르는" 손해에 대비한 자금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준비금을 충분히 쌓지 않으면 보험회사는 향후 예상보다 많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때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도하게 쌓으면 불필요하게 자본이 묶이므로, 정확한 추정이 계리사의 핵심 업무이자 준비금 관련 연구의 주요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체인래더법으로 산출된 궁극손해액에서 기보고 손해액을 차감하여 미보고발생손해액준비금을 추정하였다."
최종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해 총액에서 이미 보고된 손해를 뺀 나머지를 준비금으로 산정했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충격이 미보고발생손해액준비금 추정치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예상치 못한 사회적 충격이 아직 보고되지 않은 손해의 규모를 예측하기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미보고발생손해액준비금은 손해발생삼각형과 체인래더법 등의 준비금 추정 기법을 통해 궁극손해액(모든 사고가 최종적으로 종결되었을 때의 총 손해액)을 예측한 뒤, 여기서 이미 보고되어 처리 중인 손해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출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주의할 점
미보고발생손해액준비금은 이미 보고되었지만 아직 지급이 완료되지 않은 손해에 대한 준비금과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두 준비금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