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수면 (Impervious Surface)
한 줄 정의: 아스팔트·콘크리트·지붕처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지표면입니다.
쉽게 풀면
비가 올 때 흙이나 잔디는 물을 빨아들이지만, 도로와 주차장, 건물 지붕은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그대로 흘러갑니다. 이런 표면을 불투수면이라고 하고, 전체 면적 중 불투수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불투수면적률이라고 부릅니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이 비율이 높아집니다.
왜 중요한가
불투수면이 늘면 빗물이 한꺼번에 하천과 하수도로 몰려 도시 침수가 잦아지고, 지하수 보충과 하천 수질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불투수면적률은 저영향개발(LID)과 물순환 계획에서 가장 기본적인 진단 지표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유역의 불투수면적률이 증가할수록 첨두유출량과 하천 수질 오염도가 함께 높아졌다."
포장된 면적이 늘면 빗물이 빨리 많이 흘러가고 오염물질도 쓸려간다는 관계를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불투수면은 위성영상이나 토지피복도를 분류해 면적을 산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분석 해상도에 따라 값이 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붕처럼 하수관에 바로 연결된 '유효 불투수면'과, 주변 녹지로 물이 흘러가 일부 침투되는 불투수면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불투수면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하천 생태계가 뚜렷하게 악화된다는 연구가 많아 관리 목표치 설정의 근거로 인용됩니다. 저감 수단으로는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빗물정원 등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불투수면(률)은 '지표가 어떤 상태인가'를 나타내는 토지피복 지표이고, 유출계수는 강우 중 얼마가 유출되는지를 나타내는 수문학적 계수입니다. 불투수면적률이 유출계수에 큰 영향을 주지만 토양, 경사, 강우 강도에 따라 둘의 관계가 달라지므로 같은 값처럼 바꿔 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