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이우시오스(유사본질) (Homoiousios)
쉽게 풀면
호모이우시오스는 "유사하다"는 뜻의 호모이오스(homoios)와 "본질"을 뜻하는 우시아(ousia)가 결합된 말로, "유사한 본질"을 의미합니다. 앞서 살펴본 호모우시오스가 "동일한 본질"을 뜻하는 것과 철자상 모음 하나(i) 차이지만, 신학적 의미는 크게 달랐습니다. 4세기 중반 일부 신학자들은 성자를 성부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면 두 위격의 구분이 흐려질 것을 우려해, 성부와 유사하지만 구별되는 본질을 지닌다는 절충적 입장으로 이 용어를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흔히 "호모이우시안파"로 불립니다.
왜 중요한가
호모이우시오스는 4세기 삼위일체 논쟁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니케아 정통 신학이 확립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으로 다뤄집니다. 이 용어를 통해 당시 신학자들이 아리우스주의를 거부하면서도 니케아 신조의 표현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았던 중간적 입장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호모이우시오스를 지지한 신학자들이 니케아파와 아리우스파 사이의 중간적 위치에 있었음을 설명합니다.
이 문장은 호모이우시오스 논쟁이 이후 신학적 합의 과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호모이우시오스 논쟁은 단순한 용어 선택 문제가 아니라, 위격(persons)의 구별과 본질(ousia)의 통일성을 어떻게 동시에 지킬 것인가라는 삼위일체론의 근본적 과제를 보여줍니다. 결국 카파도키아 교부들의 신학적 기여를 통해 "하나의 본질(ousia), 세 위격(hypostasis)"이라는 정식화가 발전하면서, 호모우시오스가 정통 교리 용어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호모이우시오스를 지지한 이들이 모두 아리우스주의자였던 것은 아니며, 오히려 상당수는 니케아 신조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표현의 정밀성을 우려한 경우였습니다. 이 점에서 호모이우시안파를 단순히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