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낙상위험모델 (Hendrich II Fall Risk Model)
쉽게 풀면
헨드릭낙상위험모형(Hendrich II)은 혼돈·방향감각장애, 우울증, 배설장애, 어지럼증, 특정 약물 복용, '일어나서 걷기 검사' 수행 능력 등을 종합해 낙상위험을 평가하는 도구이다. 예를 들어 항경련제나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위험 점수가 가산된다. 약물 요인을 비교적 상세히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왜 중요한가
신경과·정신과 병동처럼 인지기능 저하나 특정 약물 복용이 많은 병동에서 모스낙상척도의 보완적 대안으로 활용되며,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낙상예측 타당도 비교 연구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이 모형에 포함된 '일어나서 걷기 검사'는 직접 관찰을 요구해 시간이 더 걸리지만, 설문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실제 보행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도구와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무엇을 재는가
- 헨드릭 II 낙상위험모형(Hendrich II Fall Risk Model)은 입원 성인 환자가 낙상할 가능성을 짧은 항목으로 가르는 선별 도구입니다.
- 초기 모형은 Hendrich 등(1995)이 급성기 병원 환자의 낙상 자료로 위험 예측 모형을 개발한 데서 출발했고, 이후 Hendrich 등(2003)이 더 큰 사례-대조 연구로 검증한 판이 헨드릭 II입니다.
- 이 점수는 낙상의 원인을 설명하거나 예방 중재를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내는 데 쓰입니다.
구성과 채점
| 항목 | 점수 |
|---|---|
| 혼돈·지남력 장애·충동성 | 4 |
| 증상이 있는 우울 | 2 |
| 배설 양상의 변화 | 1 |
| 어지러움·현기증 | 1 |
| 남성 | 1 |
| 항경련제 투여 중 | 2 |
| 벤조디아제핀 투여 중 | 1 |
| ‘일어나서 걷기’ 검사 | 한 번에 일어남 0 / 팔로 밀어 한 번에 성공 1 / 여러 번 시도 끝에 성공 3 / 도움 없이는 일어나지 못함 4 |
총점의 범위는 0~16점입니다(코드로 합산해 확인). Hendrich 등은 5점 이상을 위험이 높은 군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기준은 원 연구의 제안이며, 기관마다 자기 환자군에 맞춰 절단점을 점검합니다.
가상의 예 1: 혼돈이 있고(4), 배설 양상이 변했고(1), 벤조디아제핀을 투여 중이며(1), 일어나기 검사에서 팔로 밀어 한 번에 성공(1)했다면 합계 7점이고 5점 이상에 해당합니다.
가상의 예 2: 어지러움이 있고(1), 남성이며(1), 일어나기 검사에서 여러 번 시도 끝에 성공(3)했다면 합계 5점으로 역시 5점 이상입니다.
결과 읽는 법
- 점수는 평가한 시점의 선별값입니다. 약물이 바뀌거나 혼돈·어지러움이 새로 생기면 점수가 달라지므로 재평가가 전제됩니다.
- 낮은 점수가 낙상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 높은 점수가 낙상이 생긴다는 뜻도 아닙니다. 도구가 포함하지 않는 위험요인은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 이 도구의 특징은 약물 두 종류와 직접 수행하는 ‘일어나서 걷기’ 검사를 항목에 넣은 점입니다. 직접 관찰이 필요해 설문형 도구보다 평가 절차가 한 단계 더 듭니다.
- 모스낙상척도는 6항목에 총점 0~125점으로, 점수 범위와 절단점이 다릅니다. 두 도구의 점수를 서로 환산하거나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두 낙상위험 평가도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비교 분석한 연구이다.
병동 특성에 따라 두 도구의 예측력을 비교한 검증 연구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모형에 포함된 '일어나서 걷기 검사(Get Up and Go Test)'는 의자에서 일어나 걷는 동작을 직접 관찰해 균형과 보행 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설문식 항목만으로 구성된 다른 도구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이 모형에서 우울증 항목이 포함된 것은 우울감이 활동량 저하와 판단력 둔화로 이어져 낙상위험을 높인다는 근거에 바탕을 두는데, 이는 신체 기능만이 아니라 정서 상태까지 낙상위험 요인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이 모형의 약물 항목은 항경련제와 벤조디아제핀 두 가지를 투여 여부로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처방이 바뀌어 이 약물이 추가되거나 중단되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주의할 점
약물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처방 변경 시마다 재평가가 필요하며, 일회성 평가에 그치면 약물 조정에 따른 위험도 변화를 놓칠 수 있다. 이 도구는 특정 항목들의 가중치를 기반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라, 도구에 포함되지 않은 개별적 위험요인은 별도로 임상적 판단을 통해 보완해야 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낙상 위험을 재는 도구와 개념은 이름이 비슷합니다.
| 용어 | 무엇인가 | 점수 범위 |
|---|---|---|
| 헨드릭낙상위험모형(Hendrich II) | 혼돈, 우울, 배설, 어지러움, 성별, 두 가지 약물, 일어나기 검사로 위험을 가르는 도구 | 0~16점(5점 이상을 고위험으로 제안) |
| 모스낙상척도 | 낙상 병력, 이차 진단, 보행 보조, 정맥주사, 걸음걸이, 정신 상태 6항목 도구 | 0~125점 |
| 낙상위험사정 | 도구 사용을 포함해 환자의 낙상 위험을 파악하는 사정 활동 전체 | 도구마다 다름 |
참고 문헌
- Hendrich, A., Nyhuis, A., Kippenbrock, T., & Soja, M. E. (1995). Hospital falls: development of a predictive model for clinical practice. Applied Nursing Research.
- Hendrich, A. L., Bender, P. S., & Nyhuis, A. (2003). Validation of the Hendrich II Fall Risk Model: a large concurrent case/control study of hospitalized patients. Applied Nursing Research.
- Morse, J. M., Morse, R. M., & Tylko, S. J. (1989). Development of a scale to identify the fall-prone patient. Canadian Journal on Aging.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