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싯 (Gusset)
쉽게 풀면
거싯은 옷의 특정 부분에 작은 천 조각을 끼워 넣어서 몸이 움직일 때 옷이 덜 당기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겨드랑이 밑에 덧대면 팔을 번쩍 들어도 옆구리가 조이지 않고, 바지의 사타구니 부분에 덧대면 다리를 크게 벌려도 편합니다. 좁은 문틈에 여유 공간을 만들어주는 경첩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왜 중요한가
거싯은 활동성이 중요한 기능성 의류나 작업복, 스포츠웨어 설계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어지는 구성 요소입니다. 거싯의 형태와 위치에 따라 동작 범위와 착용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인체공학적 의류 연구의 주요 주제가 됩니다. 기능성 스포츠웨어 설계에서는 거싯이 움직임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원단 소모를 최소화하는 실용적 해법으로 다뤄집니다. 속옷이나 수영복처럼 신체에 밀착되는 제품에서는 거싯의 소재 선택과 통기성이 착용감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거싯 유무가 동작 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사례입니다.
기능성 하의 설계에서 거싯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거싯의 형태는 삼각형, 마름모형 등 부위와 목적에 따라 달라지며, 삽입 위치의 봉제선 처리 방식도 신축성과 내구성에 영향을 줍니다. 거싯은 별도 패턴 조각으로 제도되어 본판의 절개선에 맞춰 봉제됩니다. 거싯은 삼각형, 마름모형 등 다양한 형태로 재단되며,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신체 움직임이 큰 부위에 덧대어 옷감이 당겨지거나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적 보강 역할을 합니다. 전통 한복이나 작업복에서도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거싯 설계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복 저고리의 겨드랑이 아래에 덧대는 무와 서양 셔츠의 언더암 거싯은 각 문화권에서 독립적으로 발전한 유사한 구조적 해법으로 비교 연구되기도 합니다. 최근 액티브웨어 시장에서는 신축성 원단과 결합된 무봉제 거싯 기술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거싯을 넣으면 활동성은 좋아지지만 봉제선이 늘어나 디자인 라인이 흐트러질 수 있어, 심미성과 기능성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거싯의 위치와 크기를 잘못 설계하면 오히려 봉제선이 늘어나거나 핏이 왜곡될 수 있어, 원단의 신축성과 인체 동작 범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